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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을 바라보며

    계사년 한 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고

    곧 청말띠의 해. 갑오년 2014년 새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너무나 여기저기서 다들, 힘들다 힘들다 하는 말만 많이 들려왔던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모쪼록 많은 사람들 입에서,

     

    이제 살 만하다.

    좋아졌다.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졌다.

     

    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뉴스를 볼 때 분열, 패가르기, 싸움 ....같은 말들은 찾기 힘들어지고

    화합, 같이 살아나가기, 공존... 같은 말들이 많이 눈에 띄었으면 합니다.

     

    2014년의 갑은 나무와 푸른색, 오는 말을 뜻하니

    청말띠의 해입니다.

    서양에서는 이를 유니콘에 비유한다고 하니

    모쪼록 2014년은 행운과 행복, 좋은 일들만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엔 대한민국 지번주소 즉 몇 번지 몇 통 같은 말들을 쓰면 안 되고,

    도로명 주소가 강제 시행됩니다.

    정말 혼란이 많을 것같은데 빨리 적응하였으면 좋겠네요.

     

    2014년엔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별로 없어

    공휴일수가 매우 많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대체 공휴일제가 시행됩니다.)

    설날은 금요일(1월 31일)이고 추석은 9월 8일 월요일입니다.

    추석 전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다음 수요일에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어

    긴 추석 연휴가 되겠더군요.

     

    5월 5일 어린이날이 월요일이며 6일 석탄일이 화요일이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4일간의 긴 황금 연휴가 주어지겠더군요!!

     

    6월 4일 수요일은 지방선거일로 예정되어 있고, 6일 현충일은 금요일입로 퐁당퐁당 징검다리 연휴가 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즘 시국을 보면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모쪼록

    패가르기와 색깔론, 좌우 분열같은것 그만 나오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잘 살까

    어떻게 하면 더 살림살이가 나아질까

    어떻게 해야 더 고루고루 형편이 좋아질까를

    많이 얘기하는 선거가 되었음 합니다.

     

    2014년을 앞둔 우리나라의 상황은 썩 좋질 못합니다.

    미국 유럽 등 많은 나라들이 아직도 금융 위기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경기가 좋지 않아 휘청휘청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은 영토 분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태세라 자칫하면 남들 싸움에 물 튀게 생겼고 

    일본이랑은 계속 사이가 안 좋아서 독도 문제때문에 또 싸움날 기세

    몇 몇 대기업 뺀 나머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은 계속 증가

     

    외국에 제가 나가보면 어느 나라 사람들이건

    요즘은 돈 벌 생각밖에 안 합니다.

    정치인도 세일즈 외교하고 있고

     

    아저씨 아줌마들 모여 앉아서 하고 있는 얘기들 들어보면 전부 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잘 벌 것인지, 어디에 돈이 몰리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먹고 살지

    그런 얘기들만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어떠냐 하면요

     

    아저씨들은 모였다 하면 정치하는 사람들 욕만 하고 편이 갈려서 싸움 나기도 하고요

    아주머니들은 모였다 하면 애들 학원 보내는 얘기 점수 높이는 얘기만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갈등을 극복하고 더 남들과 잘 화합하고 어울려 살지

    어떻게 하면 남들이 생각 못하는 것을 창조적으로 만들어낼지 (스티브 잡스나 주커버그처럼)

    교육하고 있는 데는 없고 온 나라가

    남들보다 모의고사 점수 몇 점 더 받을지

    남들보다 수능 한 문제 더 맞출지

    그거 교육시키는 데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는

    시대착오적인 모습. 앞으로 서서히 없어졌으면....... 하고 바랩니다.

     

    색깔론

    임진왜란 전에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서

    일본이 30만의 침략군을 조직하는 동안 국내에선 서로 동인, 서인 갈려서 왕비 장례식 절차같은 쓸데 없는 것같고 싸움질하느라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던

    그때처럼 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새해에는

    어떻게 하면 모두들 풍요로와질까를 고민하고

    청말처럼 뛰는 모습들 보았으면 하고

    간절히 간절히 고대합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2014년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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