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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수술 시 보형물 삽입 과정

    가슴확대 수술시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요.

    오늘은 어떻게 보형물 삽입이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약, 누군가 수술 장면만을 보고 평가한다면, 어 뭐지 뭐 저렇게 순식간에 끝나지?. 이렇게 느낄 지 모르지만, 항상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 아니라 뒤에 숨어 있는 것들에 있다 하겠습니다.


    보형물이 아무 문제 없이 무리 없이 잘 들어가고, 삽입 과정에 오염의 소지가 없으려면 그 전에 박리 과정에서 많은 원칙들이 잘 지켜졌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최소 트라우마의 원칙입니다.





    가슴수술은, 수술자가 터프하게 또는 너무 과감하게 수술하면서 주변 조직들에 손상을 계속 주며 진행했다가는 피부를 포함한 입구쪽 조직들이 남아나질 못합니다.

    절개선쪽의 피부가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어야 하며 그 밑으로 이어지는 피하 지방 및 근막 조직, 근육 기타 연부 조직들이 모두 최소한만의 손상 아래 진행돼야 입구쪽 살들이 건강하게 보존되어 있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라야 삽입 작업이 정상적이고 깔끔하게 이루어집니다.


    만약 피부를 포함한 입구쪽 살들이 망가져 있고 출혈도 많이 있는 상태에서 삽입 작업을 한다면, 입구를 제대로 들어서 벌려주지를 못하게 되니 보형물이 들어가는 과정도 아주 어려워질 수밖에 없지요.
    즉 섬세한 박리 작업, 손상을 거의 주지 않는 조심스러운 모든 수술 과정이, 깔끔한 보형물 삽입에 있어 필수적인 요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정확한 방향으로, 충분한 박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컨대 유륜에서 접근하는 경우라면, 유방 실질과 유방 외피 조직 즉 내용물과 껍데기 그 사이로 박리해서 들어가야 되는데 이렇게 정확한 방향으로, 또한 충분한 정도의 박리가 이루어져야 해요. 그래야만 보형물이 빠져나올 수 있는 터널이 완성되니까요. 


    겨드랑이로 접근하는 경우라면 대흉근 위 혹은 아래쪽으로 정확한 길을 만들고 또 충분히 넓은 길을 터 놔야 하겠죠. 즉 보형물이 포켓으로 들어가는 데 있어, 통해 지나가야 하는 그 터널이 정확하고 넓어야 합니다.


    밑주름선 절개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이런 박리 과정이 정확하지 못하거나 충분하지 않으면 삽입과정이 무리가 있을 수 있고 이는 보형물의 손상 혹은 입구 피부의 손상, 심한 흉터, 오염, 삽입 실패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결국 장기적으로는 보형물 파열이나 구축의 가능성이 상승하는 거고요. 



    세 번째는 노 터치 테크닉입니다..


    보형물 삽입 과정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오염인데요. 보형물은 이물질이기 때문에 사람 몸에 심어져서 오랫동안 존재해야 한다는 면을 생각할 때 여러 가지 병원균이 묻어서 들어가면 그 경우, 가장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구축이고요.  그럼 감염원은 어디서 와서 보형물을 오염시키느냐, 먼저 수술자의 장갑에서 올 수 있고요, 통과하는 입구쪽의 피부에서 묻어 들어올 수 있지요. 그리고 수술 기구나 심지어는 멸균 소독액에서도 병원균이 옮겨탈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들어온 보형물 그 자체에 소독이 완벽히 되지 않아서 무균이 못 돼 있을 수도 있고요.


    병원균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에, 사실 오염 당시에 확인할 방법이 없고 따라서 수술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철저히 조심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뿐입니다.



    노 터치 테크닉이라고 이름붙이는 이런 조치는, 보형물을 아예 손으로 건드리지 않고 수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삽입시엔 깔때기같이 생긴 멸균된 기구를 써서 그 속에 보형물을 넣은 후 짜내듯이 집어넣는 것인데요, 요즘은 funnel, 즉 깔대기보다는 거의 라텍스 장갑을 잘라서 사용하거나 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insertion sleeve 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형물의 포장을 뜯는 시점은 박리가 모두 완성되고 삽입이 행해지는 직전이 됩니다. 그래서 보형물이 공기에 접촉하는 시간을 최소화시킵니다. 또 일단 삽입된 보형물은 최대한 손으로 건들지 않아야 하고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최소 트라우마, 정확하고 충분한 박리, 노 터치 테크닉 등의 방법들은 진보된 수술 방법을 적용하는 모든 병원들에서 당연히 행하고 있는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보형물은, 파열, 구축, 염증, 회전 등이 발생할 위험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 여기서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Comments

    • 가온 2017.11.06 13:33 Modify/Delete | Reply

      예전게시물에 댓글을 달고보니 너무오래전 게시물이라
      못보실수도 있을것같아 최근게시물에 댓글달아봅니다


      저 수술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32살 161에 51키로 흉곽 70 출산은했지만 aaa사이즈)
      피부는얇은편이나 잘늘어나는스타일

      세빈 마이크로텍스쳐로 진행한다고했고
      (거의다 세빈사 )
      제가 진행하는 병원에서는 상체가 작은편이라 하이타입 285로
      진행하자하셨어요
      근데 하이타입이야기를 듣고나서 찾아보니
      저랑비슷한 체격분들 미들로 280~330 넣으셨고
      하이타입은 잘찾아보기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병원가서 상담해보니
      마텍 300가능하겠고/중간타입진행하면된다더라구요

      그래서 하이타입물어보니
      마텍경우에는 보형물특성상 하이 미들에따라 뾰족하고 머 그렇게 큰 차이는없지만, 하이타입은 보통잘안쓰고 중간타입쓴다고 하셨어요

      치수잰거 조건은 정삼각형이라 좋고 (정삼각형거리16이었던듯요)
      가슴방 11센치? 였어요

      풀비~씨 원하지만
      뾰족하게 솟은가슴보다는 풍만해보이는편이 좋을것같고

      하이타입진행하여 고속도로도 넓고 뾰족한것보다는
      중간타입으로 풍만한듯 하고싶은데
      의사선생님께 어필하고싶거든요
      어디물어볼곳이 없어서 이렇게 댓글달아봅니다ㅠ
      꼭쫌조언부탁드려요ㅠ

      상담시 병원에서 추천받은 대략 cc
      1번병원 280
      2번 285
      3번 300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 이주혁 원장 2017.11.08 14:08 신고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방명록에 같은 질문 있으셔서 그쪽에다 답변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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