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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수술 질문) 가슴수술 후 수영장 언제부터 갈 수 있어요?

     

    Q) 가슴수술 후 언제부터 수영장 갈 수 있어요? (상처에 물 들어오는 것 질문)

     

     

    A) 약간 우습댜(?)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은 나름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에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멋진 수영복 간지를 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물어보시는 것같애요.

     

     

     

    일반적으로 피부에 어떤 형태로든 상처가 나게 되면 피가 나고, 그 피들이 엉겨붙으면서 딱지를 형성하게 되요. 그런 딱지들이 상처 사이의 벌어진 틈새를 금새 메꿔서, 당장은 바깥으로부터 세균이나 이물질이 체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장벽을 형성하는 거죠. 

    이런 상태에서도 48시간만 경과하면 물이 들어오지는 않아요. 

    이런 것이 자연적인, 즉 몸 자체가 손상을 입었을 때 행하게 되는 자연 치유 경로이고요.

     

    그러나 수술을 하면  틈새에 피딱지가 새어들어오지 못하게 지혈을 다 해놓고, 양쪽 마진이 정확히 들러붙게끔 봉합을 해 놓게 되죠. 그렇게 해야 흉터가 최소화되니까요.

     

    성형수술 후 이렇게 봉합해 놓는 것을 Water tight closure 즉 물도 안 들어오게끔 철저히 닫는다고 표현해요. Water tight closure가 되어 있으면 사실 바로 샤워를 해도 상관은 없어요.

     

    (가슴수술 후 샤워문제) ; 하지만 병원에서 그날 당장은 샤워하는 걸 싫어하는 이유는 상처 위에 압박 드레싱을 해놓은 게 샤워하면 드레싱 한 데가 물에 젖어 떨어져나갈까봐 그러는 거에요. 물에 닿는게 상처에 꼭 나빠서가 아니고요.  

     

    수술은 했지만 그래도 하루라도 목욕을 안 하면 아주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방수 테입이나, 랩같은 것을 그 위에 둘러 놓고 그날로 샤워를 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요.

     

    수영장에 들어가는 거는 샤워하고는 좀 다른데요. 물 속에 오래 있으면 피부가 물을 머금어서 불어나요. 이렇게 피부가 많이 불어나고 또 수압을 받으면 봉합된 부위에 영향을 줄까봐 물 속에 오래 있는 거는 일주일 정도까지는 권장하지 않아요.

     

    잠시 잠시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건 괜챦아요. 상처 위에 방수 테입같은 것을 붙여 놓았다면 수술한 지 2~3일만에 수영장에 들어가도 별 문제 없겠구요.

     

    수영 선수처럼 정말 물 속에 오래 있거나 탕 목욕을 하겠다. 이건 2주정도 후에 권장해요.

     

    또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놀러갈 때는 예쁘게 하느라고 수영복을 타이트하게 입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게 좋지 않아요. 헐렁하게 입어야 상처가 아물어 가는 회복기전에 방해를 주지 않으니까 말예요.

     

    땀 나고 그러는 건 상처에 별로 문제는 없고요, 땀 많이 흘린다고 더러운 게 들어가서 염증이 생긴다거나 그런 건 절대로 아니니 안심해도 되요.

     

     

    정리해볼까요?

     

    수술 당일 샤워를 하고 싶으면 랩같은 걸로 두르고 하셔야 해요.

    수술 후 샤워는 이틀 후에 하시고

    수영장은 일주일정도 후에 가시고

    탕목욕은 이주일정도 후에 하세요.

     

    초기엔 수영복이나 속옷은 모두 타이트하지 않게, 헐렁하게 입으셔야 해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홈페이지 온라인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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