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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수술 후에 생기는 몸의 변화들

    많은 분들이, 보형물이 들어가는 가슴수술을 겪으신 후, 그 전에 비하여  뭔지 모르게 몸이 변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으십니다. 

    이런 변화들은 보형물이 볼륨효과를 내면서 피부와 근막, 뼈막을 모두 압박하기 때문에 수술하기 전에 비해서 몸이 이전에는 없었던 자극을 받음으로 인해 생깁니다. 







    인체는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하나의 약간 스판기 있는 옷을 입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체표면적을 갖고 성장, 살집의 변화 등에 맞춰서 피부 조직도 변화하게 되어 있는데 

    살이 찌면 피부는 신장력을 받아서 늘어나게 되어 있고 살이 갑자기 확 빠지면 피부는 늘어난 채로 처져 버립니다. 




    하지만 이 경우 피부는 그래도 약간의 스판기(?) 즉 탄력성을 갖고 있으므로 늘어난 상태에서 완전히 힘을 잃고 늘어지기만 하는게 아니고 좀 들러붙는 경향도 있어요.  


    가슴의 경우도 예컨대 임신 도중에는 계속 피하지방 양과 볼륨이 늘어나서 그 부위의 체표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도 넓어졌다가 

    수유가 끝나는 시점이 되면 유방의 볼륨도 급격히 줄어들게 되는데 피부의 탄력성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피부가 쭈글거리면서 늘어져 보이는 상태가 됩니다. 







    보형물이 들어가게 되면 반대로 내용물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증가해 버리기 때문에,  피부 및 유방 외피 조직은 그런 변화한 환경에 맞춰서 다시 늘어나는 신장력을 받게 됩니다. 


    피부는 신장력을 받고 힘을 받는 방향으로 늘어나지만, 그게 하루 아침에 늘어나주지는 않습니다. 

    이 기간동안 즉 피부와 유방 외피가 달라진 체표면적에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암만 빨라도 한 달에서 몇 개월까지 생각하여야 합니다. 




    24시간 이렇게 신장력을 계속해서 받으며 피부는 콜라겐의 재배열이 일어나게 되고 피부의 퀄리티가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또한 유방 외피가 이와 같이 짓누르는 힘을 행사하므로 보형물 밑에 자리하고 있는 바닥 조직들, 즉 뼈막 등은 그 압박력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어 유방 수술 후의 특유의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수술하고 난 다음에 괜챦다가 뭔지 모르게 뜨끔뜨끔 아프다. 이런 느낌들은 보형물이 바닥에 있는 조직들, (뼈막을 포함한) 을 마찰시키고 압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할 수도 있고요, 


    피부각질이 자꾸 일어나는 것같고 피부염이 은근히 잘 생긴다. 뭐가 돋았다. 습진처럼 가렵다. 이런 호소를 하는 환자분들도 가끔 계시는데 피부가 완전히 다른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예민해져 있고 

    따라서  작은 자극을 받아도 예전과 비교해서 더 큰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히 흘러서 보형물 주변의 피막이 완전히 생기고 피부/유방외피조직도 충분히 신장이 일어나서 보형물을 압박하는 힘이 감소하게 되면 

    그런 좀처럼 위와 같은 증상들은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은 가슴 확대 수술 후에 상체의 피부를 비롯, 유방 외피의 변화에 대한 설명으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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