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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성형] 성형을 함으로 관상이 달라진다?


    [관상성형] 성형을 함으로 관상이 달라진다?

    현대를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비과학적이고 미신 같이 허망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해보면 놀랍게도 관상이 좋아 나쁘다에 대해서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간혹 병원을 찾으시는 환자분들 중 "복코"가 고민이라 코성형 수술을 고민하지만, "복코"라고 수술을 하면 "돈이 나간다"라고 해서 부위에서 수술을 절대 못하게 한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입술 가까이에 검은 점이 있는데, 흑색종 같은 피부암이 의심 되서 수술을 하면서 같이 제거해보자라고 예기하면 "밥점이라서 이거 빼면 굶어요"라고 얘기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상은 인생의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도구로서 정말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주를 보고 궁합을 보며, 토정비결에 관상도 보고 있습니다.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관상은 보편타당한 진리를 담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100% 믿을 만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믿어왔다면 저도 한번 연구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관상을 보는 사람이나 저 같은 성형외과 의사나, 둘 다 사람의 얼굴을 밑바탕 삼아서 일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관상성형, 관상과 성형; 저는 관상성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제 견해를 피력해보고자 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관상성형이란 말을 떼기가 조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앞으로 관상성형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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