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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편하게 예쁜 여자에게 반한다.

    신사의 품격 (김은숙 작가) 중 윤세아의 대사를 듣고.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중 윤세아와 김수로. (신우철 PD, 김은숙 작가)

     

    윤세아가 이런 말을 합니다.

     

    여자는 불편해야 긴장하고, 긴장하고 있어야 여자는 예쁜 것이다.

     

    화장을 1시간 동안 하고  옷을 위아래로 짧게 입고, 머리는 풍성하게 띄우고, 10센티짜리 하이힐을 신으면 여자들은 정말 불편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예뻐지죠.

    네에... 그 말이 맞기는 합니다만.....

     

    감히 일찌기 시크릿 가든의 대본을 만드셨던 김은숙 작가의 대사에다 대고 제가 반박을 해보려 합니다.

     

    "아까 그 자식들 전부 다 니 가슴만 쳐다보고 있었어."  "보라고 입은거야! "

     

    여자는 편하게 있어야 예뻐보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자 스스로가 편해야, 보는 남자들도 편안하게 그 아름다움을 판단하게 됩니다.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연예인이 아닌 보통 여자분들이, 가슴이 반쯤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서 맘 편히 다니는 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여자에게 반하는 남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입은 듯 빛도 바랜 티셔츠에 머리도 다 아직 마르지 않았고,  화장은 대충만 하고 나온 여자. 4센티 굽 구두만 신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력 있는  여자를 볼 때 남자는 진짜로 마음을 빼앗긴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에서 뛰어나와서 직장에 늦을까봐 열심히 종종걸음을 하고, 눈화장이 제대로 됐을까 걱정하면서 커피 전문점에서 줄을 서서 커피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부랴부랴 자리를 치우고 그날 일을 준비합니다. 그런 지극히 소소한 일상 중에 여자가 여신처럼 후광이 서려 보이는 때가 있는 겁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여자는 어느정도는 자기를 가꾸려 하는 게 맞지만, 내가 트윙클하지 않냐? 이렇게 과시하는 모습이 심하다면 남자들은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런 여자를 보면서는 '내가 저 여자를 어떻게 해보고싶다' 라는 상상은 할 지 모르지만, 반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 일상과 일에 빠져 있는 누군가의 모습을 언뜻언뜻 보면서 스쳐지나가는 한 순간의 느낌에서, 어어? 이게 모지? 이러면서 순식간에  반하는 것이고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티셔츠 하나만 걸쳐도 글래머라는 걸 누구나 알게 되는 신세경.

     

    우리나라엔 하의실종 패션이 유난히 유행이지만, 가슴이 빈약하고 상체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 많은 나라이다 보니까 길어 보이는 다리로 그걸 만회하려는 심리로 더 자꾸만 짧게 입으려 하는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젠 남자들도 그런 여성들의 패션에 피로해져가는 것같습니다. 너무 자극에 의존하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구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니깐요.

     

    간단하고 편하게, 티셔츠나 블라우스만 입고도  충분히 주목받고, 멋있는 몸매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10센티 하이힐을 신고 핫팬츠를 입지 않아도요. 긴장하거나 불편해지지 않아도 말이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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