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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바 어고노믹스 라운드 Silk surface 유방 보형물에 대한 3년간의 유방 확대수술 결과 분석

    오늘은 Motiva Ergonomix (모티바 어고노믹스) 보형물에 대한 최초의 SCI 게재 논문이 출간되어서, 이 학술 자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본 논문은 오스트리아 린츠의 게오르그 후메르 박사, 독일 뮌헨의 도미니크 뒤셔 박사 등의 공동 저작으로서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올해 6월호에 실렸습니다.

    모티바 보형물은 선전 자료는 참 많았지만 진지한 학술 논문은 최초라서, 한번 내용을 소개해 드릴 가치가 있을 것같습니다.

     

     

     

     

    논문 서론

     

    최근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의 위협때문인지, 특히 거친 텍스쳐링이 이 병을 유발할 가능성으로 인해 더 약한 텍스쳐링을 가진 보형물이 다시 인기를 얻는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타입의 보형물이 생상되고 있는데, 상당히 최근 모티바 어고노믹스라는 제품이 출시되었다. 생산자는 Establishment Lab (코스타리카 alajuela에 위치) 이라는 곳이다.

     

    모티바는 100% 충전 라운드 보형물이고 모양과 촉감이 자연스럽다. 모티바는 환자의 자세에 따라 중력에 의거해 자세가 바뀌고 적응한다. 사용된 기술은 특별한 엘라스토머 쉘과 유동학적 특성을 지닌 새로운 실리콘 겔의 합작이다.

     

    모티바의 또다른 특성은 새롭게 디자인된 표면이다. 기존의 텍스쳐링 표면은 솔트, 슈거  혹은 다른 입자들을 쉘 위에 사용해서 유도시켜 제작하는데 반해 모티바의 실크 서피스는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된다.

    회사의 주장에 의하면 나노서피스는 보형물과 주변 조직간의 더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보형물이 유방의 움직임에 더 잘 적응하도록 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제조했다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없음)

     

     

     

     

    특별한 표면과 유동학적 겔 특성은 모티바 보형물이 유방 수술의사에게 하나의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이 새로운 보형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임상적 데이타가 없다.

     

    우리의  연구는 어떤 회사의 재정적 뒷받침도 없이 독립적으로 수행되었음을 알리는 바이다.  모티바 보형물을 사용한 100명의 환자들을 3년간 관찰한 결과를 밝힌다.

     

     

    연구 방법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retrospective 연구로 100명의 환자들이 순차적으로 모티바 보형물로 유방 수술을 했다.
    평균 연령 32.8,   (18~60세)
    수술은 게오르그 후메르 교수 1인에 의해 모두가 이루어졌다.
    모든 환자가 밑주름선 절개를 택했고,. 모든 평면은  변형된 이중평면 테크닉을 사용했다.

     

    (중요한 부분이 누락돼 있는데, 평균 추적 기간이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이 논문이 2017년 5월에 미국에 보내져서 2018년 1월에야 게재 승인을 받았으므로, 아마도 평균 follow up 기간은 1년정도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이는 매우 짧은 기간의 연구이므로 이를 감안하고 통계 수치를 읽어야 한다.)


    모티바 유방확대에서 매우 중대한 부분은 밑주름선의 처리이다. 왜냐하면 표면이 매끈한 편이므로 보형물이 자꾸 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텍스쳐 보형물은 주변 조직에 잘 달라붙는 편이므로,  밑선쪽에  특별한 조작이 필요없지만 모티바 보형물들은 대체로 밑으로 자꾸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환자에서 밑선에 따로 고정작업을 했다.

     

    사용된 보형물들의  평균 볼륨은 370cc  (150~700cc) 였다.  65%가 full projection 제품이었다.

     

    우리 연구에서 전부 7%의 부작용이 관찰되었다.

     

    1명은 수술직후의 출혈이었다.

     

    밑빠짐 (bottoming out)이 술 후 6~12개월에 2건. 이는 재수술해서 다시 잡아줬고...

     

     


    1 케이스에서 보형물 파열이 발견되었다. 파열된 보형물은 회사로 보내져 검사를 의뢰했고 환자는 같은 제품으로 교체받았다.

     

    2 케이스에선 보형물이 6개월 이내에, 과도히 넓은 포켓의 문제가 생겼는데 환자가 용납할 수 있는 정도 이상이었다. (손으로 밀면 어깨까지 보형물이 올라갈 정도였다.)
    재수술을 해서 보형물 포켓을 접어, 해결했다.

     

    1명은 윗볼록이 너무 심하다고 재수술을 요구했다. 재수술하는 도중 우리는 양쪽 모두에서 피막 구축을 발견했다. 곧 피막을 제거하고 보형물은 새로 교체했다. 조직학적으로 섬유화된 피막의 두께가 2.5밀리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약 70명 환자들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와  임상조사 데이터 등을 볼 때 우리는 확실히 모티바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토의할 부분

     

    이 새로운 보형물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표준적인 수술 테크닉에 변화를 좀 줘야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보형물의 위치 이동이었다. 2건의 밑빠짐. 2건의 과다한 움직임이 있었는데 과다 움직임은 처진 가슴과 피부의 과다가 있는 경우에 잘 생겼다.


    그래서 우리는 특히 그런 경우  모티바같은 부드러운 표면을 가진 보형물은 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흐물흐물한 유방 외피를 가진 환자들에게서는 차라리 거친 텍스쳐링을 가진 보형물이 더 이롭다고 생각된다.

     

    모티바 보형물의 쉘 구조는 혁신적이다. Silk surface는 평방 센티미터당 8000개의 접촉 포인트가 있다. 각 접촉 포인트의 평균 사이즈는 16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다. 경쟁사들의 텍스쳐링에 비해 이는 10배정도가 더 매끈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모티바같은 마이크로텍스쳐링 제품들이 실제로 임상적 이득이 있는가 하는 것은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못했다.  우리는 1건의 구축과 1건의 파열이 있었지만 보다 큰 스케일의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티바 보형물은 벽에 붙지를 않으므로 공격적으로 넓게 포켓을 만들어선 안 된다는 점을 또한 강조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큰 보형물을 넣을 때,  기존 텍스쳐링 보형물에서면 굳이 밑빠짐 우려가 별로 없으니까 새 폴드를 재건할 필요까진 없었다. 그러나 포켓이 넓어져 보형물이 속에서 마구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들이 엎드려 있을 땐 특히 매우 성가신 문제였고 심지어 보형물이 겨드랑이까지 위로 밀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현상을 관찰한 후 우리는 밑선에 대한 고정 방식을 바꾸게 되었다. 어쨌든 이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모티바 보형물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결   론

     

    현재 전세계적으로 보형물 만드는 회사는 최소 11개이다. 모티바는 그 중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

     

    모티바 보형물의 가슴 성형에 대해 우리가 최초로, 가장 큰 연구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구 결과, 모티바 보형물은 신뢰할 만하고 환자에게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다른 모든 보형물들처럼 모티바 보형물도 완전히 부작용이 없지 않으며, 따라서 진보된 기술을 갖고 수술에 임하여, 그 부작용을 줄여야 한다.

     

     


    본 논문에 대한 Comment (비판)가 동일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내용도 한번 번역해 볼까요.

     

     

     

     

    저자들은 모티바의 실키 서피스는 타사의 텍스쳐링 표면보다 훨씬 덜 울퉁불퉁하다는 면을 진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 표면은 유착이 안되며, 저자들은 2 케이스의 밑빠짐 및 2케이스의 과다히 넓은 포켓의 문제가 나타났음을 진술했다. 이는 보형물의 바깥쪽으로의 이동을 유발했다.


    저자들은 이 보형물의 특수한 쉘과 겔 이동 양상으로 인해 이 보형물이 마치 물방울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썼다.

    그런데 2개의 케이스 사진을 볼 때 결과는 좋은 편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최대 돌출부는 유방의 중심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유두유륜 복합체의 뒤에 있는 것이다.  이는 전형적인 라운드 타입, 보형물을 사용한 수술의 결과와 다를 게 없다.

     

    불행스럽게도 저자들은 이 보형물과 기존의 보형물로 수술한 결과 사진들을 비교해서 보여주지 않았다. 즉 이 논문의  케이스들을 기존 보형물을 수술한 결과들과 비교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이 짧은 기간의 연구에서 보형물 malposition의 발생률이 2%였고 보형물 파열이 0.5%로 나타났다. (너무 연구 기간이 짧다. 훨씬 긴 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이 보형물로 수술할 떄 보형물이 자꾸 밑으로 빠지기 때문에, 모든 케이스에서 밑선을 잘 묶어줘야 했다고 썼다.

    그러나 보통의 보형물로 유방 수술을 할 때 밑선은 (맨날 묶어줄 필요까진 없고) 때에 따라 가끔 묶어주면 되지 않는가.  (굳이 이런 불편을 감수해 가며 모티바를 써야 하는 걸까?)


    이 논문에서 보여준 수술 결과들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 보형물의 특징은 완전히 매끈하지도 않으며 완전히 울퉁불퉁하지도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이런 Hybrid (혼성의 , 혼합종의) 표면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5세대 실리콘 보형물의 시대에서, 모티바 어고노믹스라는 이 새로운 보형물이 과연 진보인지, 오히려 퇴보인지, 아니면 그 사이 어디쯤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같다.

     

    Joseph J. Disa 박사. (미국 뉴욕).

     

     

     

     

     

     

     

     

     

     

    6 Comments

    • D 2018.06.01 08:36 Modify/Delete |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Yoon 2018.07.21 22:52 Modify/Delete | Reply

      매 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 2018.08.20 11:45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 이주혁 원장 2018.08.20 13:01 신고 Modify/Delete

      새가슴에서 근육하박리를 했을때 근육의 두께로 인해 근육사이 중앙부분이 근막박리에 비해 더 비어보일 수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러나 매끈매끈한 표면을 가진 모티바같은 보형물을 새가슴에 구태여 쓸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매끈할수록 더 마찰력이 없어 밖으로 밀려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오히려 더 마찰력이 강한 매크로텍스쳐 보형물을 사용하는것이 위치이동의 가능성을 줄일 수있다고 생각됩니다.

    • 모티바 2018.08.20 14:08 Modify/Delete |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듀얼플레인 2018.09.26 23:39 Modify/Delete |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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