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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형물 수술 후의 위축 현상

    가슴수술을 보형물로 할 때, 모두 간과하지 않아야 하는 사항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위축' (atrophy) 현상입니다. 


    즉 보형물은 실리콘으로서 늘 크기와 성상의 변화가 없고 부식도 되지 않는 물체인데, 이러한 실리콘이 몸 속에 들어와서 장기간 자리잡고 있을 때, 주변의 살에 지속적인 압박력을 행사하므로, 이로 인해 살이 얇아지는 현상을 위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위축 현상은 당연한 일이지만 자기 살이 타이트할 수록 (즉 출산 전 젊은 여성들),  보형물이 클 수록 심해집니다. 

    출산 후 여성들의 경우 위축 현상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보형물이 작으면 자기 살에 압박력을 강하게 행사하질 않으므로 위축이 거의 없고요. 



    이번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journal.  즉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술 잡지에서, Claudia 박사 등이 연구 발표한 


    "Volumetric evaluation of the mammary gland and pectoralis major muscel following subglandular and submuscular breast augmentation."   이라는 논문에서 


    학자들은 위축 현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즉 보형물 수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인, plane 즉 보형물이 위치하는 평면에 따른 위축현상의 차이를 분석한 것인데요.  

    58명의 여성들 중 24명은 근육 아래로, 24명은 근육 위로 보형물을 위치시키고, 10명은 대조군으로 하여 수술 전후 볼륨의 차이를 12개월 후에 MRI를 이용해서 비교한 것입니다. 



    보형물에 의해 compression 되고 있는 유선조직의 MRI 계측 컴퓨터 영상 사진.




    이 논문은 올해 4월 PRS 137(4)권에 실렸는데요. 

    결과적으로 근육 위로 보형물이 들어간 경우 유선 조직에 위축 현상이 뚜렷했고 1년 후 가슴 전체 볼륨의 감소도 확실히 있는 것으로  (22%가 감소됨)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근육 밑으로 보형물이 들어간 경우는 유선 조직에 위축 현상이 없었고 대신 근육 자체에는 위축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즉 근육이 얇아진 것이죠. 전체적인 가슴 볼륨 감소는 있긴 한데 오차 범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케이스 수가 좀 더 풍성하고 경우에 따른 차이를 세분화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근육 밑으로 수술할 경우 보형물에 의한 위축 현상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점을 MRI 볼륨 검사를 통해서 보여줬다라는 데에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축 현상을 생각해 보면 근육 위로 하는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살이 그리 타이트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형 대비 보형물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에는 위축 현상도 별로 뚜렷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위축 현상은 어느 정도는 꼭 온다고 생각을 하는 게 맞습니다. 실리콘 보형물을 쓰는 수술에서는요. 

    그러나 위축 현상을 최소화시키려면 

    보형물 평면을 근육 아래로 (이중 평면도 포함) 수술하고 

    너무 큰 보형물 선택을 피하는 것


    을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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