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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머캐리, 팔콘. 많이 보고싶어

    정말 좋은 곡 하나 소개할께요.  
    "많이 보고싶어"라는 노래에요. 요즘 들었던 R&B 음악 중에 제일 좋네요. 오늘 발매된 음원이군요.

     

     

     

     

     

    랩으로 시작하고 여성 피처링이 들아가서 재현부에서 남성 랩과 여성 보컬이 같이 나오는 요즘 늘상 많이 듣는 진행을 따르고 있고요.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의 파격 없이 Aflat - Fm - Dflat - Eflat7 이 네 개의 코드를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멜로디 라인도 단순하고 가사도 아주 아주 전형적인 그리움의 표현이에요.

     

     

     

    사실 진짜 좋은 노래는 거의 다 이래요. 사람 마음을 들뜨게 하는 리듬과 멜로디는, 늘 반복에 반복을 주면서 진행하게 마련이에요. 

     

    마음을 처음엔 살짝만 한번 건드려요.  

    그다음엔 똑같이 다가와서는 좀 더 많이 건드려놔요.

    그 다음엔 아주 세게 한방 또 똑같이.

     

    사실 그게 음악이에요. 그게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인 거죠.

    중독성있다는 말도 그런 거고요.

     

     

    잠깐 혼자 길을 걸어도

    어떤 노랫소리 들려도

    또 니가 떠올라 밤새워 울지말자 정말

    가끔씩만이라도 아니 단 하루만이라도

    널 잊지 못할까

    다 찢긴듯 맘이 너무 아파

     

     

     

    이 오디오 화일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도입부 29초간만 들으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곡을 들으시려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주세요

     

     

    이 노래는 싱어송라이터면서 프로듀서인 팔콘(falcon) ; 본명 오원석. 씨가 작사 작곡 제작을 다 맡아 했다고 하네요.  1991년생이고 추계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인 것으로만 나와 있어요.  

     

     

     

     

    작년에 '기적같은 일'이라는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데뷔했네요. Best friend라는 곡도 나왔었고요. 

    노래 풍이 대체로 단순한 코드 진행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뽑아내면서 진행하는 점에 공통점이 있어 보여요.

     

    랩은 신인 래퍼인 아머캐리가,  여성 피쳐링은 그룹 약국 멤버인 A-EL 이 참여했어요.

     

    아 오늘은 기분이 괜챦네요.  소리바다를 뒤적뒤적하다가 이렇게 좋은 아티스트를 찾아냈으니 말이죠.  앞으로 팔콘 (오원석)씨에게서 훨씬 더 좋은 음악들을 기대해도 될 것같애요. 너무 좋음......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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