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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평 피크 아일랜드와 알펜시아 리조트

    워터 파크, 즉 물놀이 시설을 즐기러 가시는 분들은 많지만, 서울에서 멀어서 그런지 용평 피크 아일랜드는 그닥 많이 모르시더라고요...

     

    용인 캐리비안 베이, 오션 월드는 너무 가는 순간부터 거기 나올 때까지 너무 힘들고 지쳐서 쓰러질 것같은 게 전 너무 싫은지라.....

     

    그래서 용평 피크 아일랜드를 좋아하게 됐어요. 여기는 언제 가도 그렇게 미어 터질 정도로 사람 많아서 고생할 일이 없어요. 조용하고,  힐링 여행으로 너무 좋아요.

     

     

    용평 리조트 정문을 통과하면 골프장이 좌측으로 보이면서 피크 아일랜드 건물이랑 시설이 보이기 시작해요. 건물이 참 깨끗하고 그리 으리으리하게 크질 않아서 더 좋아요. 쓸데 없이 커봤자 다리만 아프니까..... ㅎ

     

     

    9월 초 날씨 좋은 날의 햇빛은 대단해요. 하지만 피크 아일랜드는 해발 고도 700미터라는 점을 잊어선 안되요. 여긴 한 여름에도 고산 기후의 영향을 받는 곳이라 춥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요.

     

     

    오션 월드같은곳 갈 때마다 저놈의 매표소에 몇 미터 쭉 늘어서 있는 줄이 끔찍하게 무서웠는데, 여긴 늘 저렇게 줄이 없어요.  이곳에서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데가 저기에요.

     

     

    주차장 주변이에요. 골프 코스 일부가 보이고요.

     

     

    내부엔 유수풀이 좀 작긴 하지만 충분히 애들이랑 잘 놀 수 있게끔 돼 있어요. 저게 엄청나게 크면 피곤해요.........

     

     

     

    야외쪽에 인공 폭포가 있고요. 엄청 덥다가도, 저걸 보면 너무 시원해져요. 근데, 황당한 건 이 더운 날에 저기 나가면 추워서 벌벌 떨면서 다녔다는 거에요. 다들 더운 물 있는 온탕 찾아서 몸 담그고 안 나올 정도였다는 거죠... 그만큼 대관령이 얼마나 시원한 곳인지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이 놀기 좋은 키드 풀이고요.

     

     

     

    유수풀 중간엔 폭포가 있고, 파도풀도 아주 귀엽게.... 딱 가족단위로 놀기 좋게 돼 있어요. 그 위쪽으론 핫도그랑 츄러스, 커피, 음료수 파는 데가 있고요.

     

     

     

    휴가라고 하는 것이 일을 손에서 잠시 놓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있는 것인데

    한국 사람들의 휴가 패턴을 보면 그게 아니죠.

    늘 무슨 숙제에 쫓기는 것같은 모습들이에요.

    어디에 가면 무슨 놀이기구 꼭 타야 하고

    어디에 가면 무슨 슬라이드 안 타고 오면 안 되고

    어디에서 딱 사진 찍어야 하고

     

    이런 게 싫으신 분들은 피크 아일랜드 좋아요.

     

    용평 리조트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있었으니까

    아마 우리나라에서 리조트로서는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일꺼에요.

    하지만 여기도 변화가 참 많았어요. 스키 시설이라서 겨울 말고는 돌릴 일이 없는 곳이었는데

     

    골프장이 몇 개 생기고, 사계절 레포츠 센터에 물놀이 공원까지 생겼으니까.....

     

    알펜시아는 용평에서 너무 가까와서 두 리조트를 왔다갔다 하면서 놀아도 이상할 게 없는 곳이에요.  사실 알펜시아에서 숙박을 하는 게 용평에서 숙박하는 것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거는

     

     

    용평쪽은 아무래도 너무 오래됐어요. 알펜시아는 생긴지 얼마 안돼서 너무 깨끗하고요. 리조트 내부 시설과 산책로, 동선 등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고, 주차장도 한산해요. 이런 점이 딱 힐링 리조트에요.

     

     

     

    주말 성수기라서 그런지 밤에도 알펜시아 스키장 정상쪽으로 올라가는 쪽 조명을 환하게 밝혀 놨네요.

     

    추석의 슈퍼 문 ... 핸드폰 사진이라 제대로 잡히진 않았고요........ ㅎ

     

     

    아침에 알펜시아 객실에서 내다 본 풍경이에요. 고산지대다 보니 안개가 정말 많이 끼는 것같애요. 을씨년스럽다기보다는 모든 게 너무 깨끗하고 자연에 마주대고 있는 느낌이 제대로 와닿는 곳이어요.

     

    알펜시아는, 강원도에서 모든 공사를 계획한 고로 위치와 모든 환경이 정말 탁월하게 좋은데, 이 리조트때문에 도 재정이 많이 흔들렸다고 해요. 그래서 홍보나 여러 가지 마케팅이 부족했던 탓인지 되게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에요.

     

    게다가 리조트의 구조 자체가 고층으로 돼 있질 않고 널찍널찍한 땅에 저층으로 돼 있어서 바글거리질 않아요. 늘 조용하고요.

     

    저같이 사람들 구경만 하다 오는 그런 곳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알펜시아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겨울 스키시즌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오늘은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면서, 평창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용평 피크 아일랜드와 알펜시아 리조트에 대해서 후기(소개글)을 남겨 보았네요. 도움되는 글이었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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