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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코

    패션왕이 끝난 후.

     

    패션왕은 끝났지만, 유아인 코가 대세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남성분들이 유아인 코가 되길 원한다 얘기하면서 남자 코성형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남자는 선이 굵고 확실한 윤곽을 갖고 있는 것이 좋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은 누가 뭐래도 코입니다.

    박력 있고, 터프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쭉 뻗은 콧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한데,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남자 코성형에서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작 하나도 모르고 다니시더라는 겁니다.

     

    남자 성형에서 중요한 부분은 선을 뚜렷이 살리는 것입니다.

    여자 성형에서 중요한 부분은 곡선을 만드는 것이죠.

     

    여성스러운 코는 반버선코라고 많이들 얘기하죠. 커브를 만들고 곡선을 만들어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을 줘야 하니까요.

    남성스러운 코는 그런 게 아니죠. 쭉 뻗은 직선과 남자다운 힘있는 느낌이 살아나야 성공한 수술입니다.

     

     

     

     

    코는 3차원입니다. 사람들은 코를 높인다. 라고 간단히 얘기하는데, 높인다는 것은 2차원적인 표현이죠.

     

    3차원 구조물을 변형시키는 것이 코수술이고, xyz 3개의 축에서 움직여야 하는 것이 수술 후의 변화이기 때문에 이걸 말로 정확히 표현하기가 사실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단 비근부 (미간쪽), 비봉부 (매부리), 비첨부 (코끝)로 나눠서 높이는 문제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비근부의 높이는 이마-눈썹뼈의 높이와 맞추는 데서 시작합니다. 이마에서 비근부로 이어지는 구간이 푹 패어 있으면 관상적으로도 안 좋다고 하죠.

     

    비근부 즉 코뿌리 시작점이 적당히 살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코를 몇 미리 높여요?"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이 비근부쪽에 위치하는 실리콘 보형물의 두께를 밀리수로 표시한 겁니다.

     

     비근부의 높이가 정해졌으면 이제 비봉부 즉 매부리 쪽으로 가 봅니다. 여기가 심하게 튀어나온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약간 정도 도드라져 있을 뿐입니다.

     

    매부리 부분은 정상적으로 주변보다 더 튀어나와 있을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병원에서 매부리 부분을 갈아내거나 손을 봐야 한다고 하면 "내가 매부리 코라고?" 이렇게 놀라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은 거의 대부분의 코수술에서 저 부분을 약간 다운시켜 줘야 전체적인 콧날 선이 잘 나오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이죠.

     

    즉 비봉부가 주변보다 높은 상태에서 I자로 생긴 보형물이 삽입되면 당연히 코끝은 떨어져 보이니까요.

    이 문제때문에 Bistool 사의 제품들은 위 그림에서 보듯 보형물의 허리부분이 옴폭하게 카빙되어서 나오지만, 그걸 넣는다 해도 역시 매부리 부분은 좀 낮춰주는 작업이 수술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에서 필요합니다.

     

    매부리 부위가 너무 크다면? 매부리는 코뼈의 끝부분과 연골의 시작부분이 합쳐진 부위입니다.

     

    그래서 코뼈를 절골하여 삭제하고 매부리를 이루는 연골 파트는 잘라내 주는 식으로 해서 (본격적인) 매부리 교정술을 하게 되죠.

     

    잘라낸 뼈의 볼륨이 너무 크다면, 코가 펑퍼짐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코뼈를 전체적으로 절골해서 가운데쪽으로 모아주는 축비술을 시행합니다.

     

    이제 코끝만 해결하면 수술이 끝나겠네요.

     

     

    코수술의 핵심은 코끝수술입니다. 코끝이 제일 어렵습니다.

     

    코끝은 비근부나 비봉부와 달라서 바닥을 단단히 받쳐주고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흔들흔들하고 야들야들한 살과 얇은 연골만으로 구성돼 있을 뿐이죠. 그리고 콧구멍이 시작되고 있고요. 콧구멍의 모양 역시 미용적으로 중요합니다.

     

    바닥이 강하지 않은 이런 코끝을 살려주려면, 첫째 기둥이 받쳐줘야 합니다.

    코끝을 만드는 기둥은 비주라고 하는 콧구멍 사이에 있는 부위에 세워야 하고 보통 비중격 연골을 이용합니다.

     

    즉 콧속에 있는 또다른 연골을 채취해서 코끝을 받쳐주는 기둥을 만들어줘서 힘있게 코끝이 위로 쭉 올라가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코끝이 생각보다 덜 올라갔다. 이러면 추가로 코끝 연골 위에 얹어놓는 연골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보통 귀연골을 많이 이용합니다.

     

    기둥 이식과 얹어놓는 이식 이 두 가지를 다 한 경우를 우산 모양이다 해서 "우산 이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융비술 (코 높이는 수술 전후)

     

    남자들 수술도 전체적인 테크닉 면에서는 여성들 코 수술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나오는 모양이 남성스러워야 한다는 점이 다르죠.

     

    또 보형물이 티가 나거나 코끝이 너무 뾰족하거나, 이마나 기타 얼굴의 전체 상태와 잘 맞도록 수술이 돼야 한다는 점에선 여성들 수술에 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이 더 많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본 블로그에 삽입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쓰여지지 않았으며 본인의 개인적인 소회를 읽는이들과 나누기 위해 사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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