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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그라든 가슴과 처진 가슴

    상담을 하다 보면, 그 전까지는 그게 중요하다 생각을 못했는데  가장 정확히 구분해야 하는 개념들이 뭔지 머릿속이 채워지곤 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자기 가슴이 "탄력이 빠져서 쪼그라들은 가슴" 인지, "아랫쪽으로 이동한, 처진 가슴"인지 구분을 정확히 못하시곤 합니다. 사실 의사도 아닌데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기도 하고요. 


    탄력이 없어진 가슴은 내용물을 채워 넣어서 해결하고 (대부분 보형물 삽입), 아랫쪽으로 떨어진 가슴은 리프팅 수술을 해서 해결합니다. 


    이는 두 가지 다 와 있는 분들도 많지만 그 중 엄밀하게 한쪽만. 인 경우도 꽤 많습니다. 


    이 두 가지의 개념을 꼭 머릿속에 넣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쪼그라든 가슴 ; 바람 빠진 풍선. 볼륨 보충이 필요

    처진 가슴 ; 아래쪽으로 이동. 리프팅이 필요. 





    이는 얼굴의 노화와 관련된 포스팅에서도 비슷하게 구분하여 설명드린 바가 있는데 가슴에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네요. 근데 이 두 개념을 구분해서 자기 가슴 상태를 제대로 판정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쪼그라든 가슴이 주로 온 경우는 대표적으로  출산후, 수유-단유 후 여성들입니다. 


    출산 후 수유기에는 유선 조직이 일시적으로 부풀어 올랐다가, 단유를 하게 되면 유선조직이 줄어들면서 볼륨도 같이 떨어져요. 그럼 그 내용물을 밖에서 싸고 있는 외피 조직 (피부 등) 은 쭈글쭈글하게 바람 빠진 풍선마냥 변화합니다. 





    이런 상태는 피부가 우선적으로 늘어져 있는 것이며 유선조직이 늘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때는 볼륨을 삽입해서 외피가 늘어나 주게끔 채워주면 그것만으로 아주 훌륭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가슴 수술에 있어서 이정도로 드라마틱하고 좋은 만족도를 가져오는 경우도 드뭅니다. 


    물론 보형물을 삽입할 때 어느 위치에 넣느냐를 잘 따져보고 수술을 해야 하죠. 대부분의 쪼그라든 가슴이 어느 정도는 sliding off. 즉 알맹이도 조금씩 처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중평면으로 수술해야 더블 라인같은 부작용도 예방하고 가슴을 더 타이트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의 개념. '처진 가슴'은 일단 알맹이 (가슴의 유선조직)가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경우로 생각해야 합니다. 

    유선 조직의 하강이 있는 경우 피부도 꼭 쭈글쭈글하게 돼 있으라는 법은 없어요. 물론 같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은 순수히 유선조직만이  처진 경우만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유선조직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은 원래 가슴의 질량이 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처녀 시절부터 이미 가슴이  컸고, 그 유선조직의 양에 의해  근육 - 유선조직 간 연결부가 헐거워지면서 밑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이런 처진 가슴은 보형물로 해결하려고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안 그래도 중량이 있어서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 데에 더 많은 중량을 보탠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도 답이 아닙니다. 


    이 때에는 끌어 올리는 수술만이 답이에요. 끌어올리는 수술, 리프팅 수술이 없이는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원래 가슴이 별로 없었던 분들이 많아요.  그러면서 출산, 수유 끝난 후 축 늘어지고 쪼그라드는 가슴. 이때의 해결은 이중평면 보형물 수술. 

    두 번째 경우는 원래 가슴이 컸던 분들이죠.  꼭 출산 수유랑 상관 없이 시간이 갈수록 계속 밑으로 떨어지는 가슴. 이때는 리프팅 수술이 해결법입니다. 


    오늘은 처진 가슴과 쪼그라든 가슴 간의 차이점을 개념적으로 설명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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