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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남 성형

    훈남 성형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군요. 우리 간호사랑 코디들한테 미남이 좋으냐 훈남이 좋으냐 이렇게 물어보면 처음엔 그거나 저거나 다 좋다고 그러다가 계속 물어보면 훈남이 좋다는 쪽이 좀 더 많드라고요.

      

    훈남 성형을 얘기하기 전에 일단 훈남이 무엇인지? 개념 정의부터 같이 해볼까요.

    딱 봤을 때 훈훈한 느낌이 드는 남자라는 뜻이다. 라고들 말을 하고 있는데요. 훈훈한 느낌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거냐? 라고 물으면 잘 대답들이 안 나옵니다. 그리고 미남이 훈남인 경우는 많은데, 훈남이 꼭 미남이라는 법은 없다고들 합니다.

     

    주로 여성의 입장에서 남성을 볼 때 훈남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같습니다.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이미지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훈남 이미지라는 단어에 일관성 있는 개념은 없습니다.

    딱 이렇게 생기면 훈남이다. 그런 공식이 없고 단지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저는 그래서 미남을 만들기 위한 성형과는 구분된 카테고리로 분류해 보겠다는 의미에서 훈남성형을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훈남 성형이란?

     

    일단 아래 3가지 사항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정의해 보겠습니다.

     

    이미지 성형 ; 남자의 이미지를 호감있게 만들기 위한 성형이다,

    비호감 수정 ; 비호감을 만드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수정, 보완하는 성형이다.

    균형과 조화 ; 균형감 있고 조화로운 외모가 훈남을 만든다

     

     

    대표적인 훈남 연예인 이승기씨를 보면 아무리 봐도 조각을 깎아놓은 듯한 꽃미남과는 아닌 것같애요.

    하지만 여성분들에게는 노소를 불문 인기가 어마어마하지요.  


     

    또 한 분을 볼까요? 커피 프린스에서 여성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분도 조각 미남???은 아무리 해도 아닌 것같습니다.

     

    우결에 출연 중인 이장우씨도 훈남이라고 여자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역시 꽃미남과는 아닌 것같아요.

     

    하여간 요즘은 장동건, 송중기, 조인성, 주진모 등 꽃미남들과 달리 훈남 이미지가 오히려 더 먹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훈남 성형을 문의하시는 남자분들이 꽤 많아지는 것같습니다.

    그럼 훈남 조건의 디테일에 대해 하나하나 정리를 해 볼까요?

     

    1)     이미지

     

    일단은 나는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고 싶은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의 경우는 무조건 예뻐지겠다가 많지만, 남자들은 그게 아니죠.

     

    나는 좀 생동감 있어 보이고 싶다. 나는 더 어려보이고 싶다. 나는 좀 카리스마 있어 보이고 싶다. 나는 좀 터프하고 섹시해 보이고 싶다. 이런 자기 이미지에 대한 희망사항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에건 훈남이 된다는 것은 결국 정해진 게 아니라 여러 이미지 중 하나에 해당한다는 거죠.

     

    기운 없고 활력이 없어 보이는 얼굴을 개선하는 경우 ; 생동감이 넘쳐 보이느냐 맥이 빠져 보이느냐 하는데는 첫째 눈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 뜨는 힘이 약하거나 피부가 많이 처져 있거나 한 경우 눈매교정술, 처진 눈 교정술, 안검하수 교정 등이 관련 항목입니다.

     

    노안으로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경우 ; 요즘 세상은 대세가 동안입니다. 동안 선호사상 뭐 그런 소리가 나올 정도니까요. 그런데 제 나이 42살에도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 세상에는 어쨌든 일단 젊어보이고 봐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나이 들어 보인다. 라는 말은, 인생의 연륜과 경험이 묻어나와 보여서 좋다. 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질 않고 있습니다.

     

    2)     비호감이 드는 부분이 있는가?

     

    누구나 한 가지씩 자기 얼굴에 콤플렉스는 있겠지만 가장 많이 듣는 사항부터 열거해 보겠습니다.

    이마에 깊은 주름이 있으면 호감을 주기 어렵죠.

    이마 수평 주름은 안검하수가 있을 때 제일 빨리 생깁니다. 안검하수 없이 이마에 주름이 깊다면 이마에 주름을 잡아서 표정을 잡는 습성이 있는 경우가 많고요

     

    코가 한쪽으로 많이 비뚤어져 있으면 좀 불량스러워 보일 수 있고 비호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이마나 뺨 등에 흉터가 심하게 눈에 띄는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비호감 영역과 그 콤플렉스가 있다면 그것이 제3자가 보는 객관적인 문제점과 일치하는지? 그것도 확인하여야 합니다.

     

    남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자기 혼자 콤플렉스라고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외모에 대한 집착일 뿐이고 그런 상태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결코 좋은 결과로 오지 않습니다.  

     

     

    3)     균형과 조화

     

    요즘 많이 보게 되는 해품달 김수현씨.

     

    김수현이 너무 좋아서 잠이 안 온다는 간호사가 있길래 김수현 어디가 그렇게 좋으니? 라고 물어보니까 한참 생각하다가 딱이 눈이나 코 어디가 잘 생겼다고 할 순 없는데 전체적으로 비율이 좋은 것같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 아름다움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비율, 비례, 조화, 균형. 이것이 아름다움을 이룩하는 기본 주축들입니다.

    눈 자체가 못 생겨도, 코가 못생겨도, 어쨌든 얼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면 훈남감입니다.

     

    , 코 입 다 잘 생겼으면서 비례도 좋으면 꽃미남이겠죠.

    , 코 입 그리 내놓을 만큼 잘 생긴 거 없으면서 비례가 좋다면 훈남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Aesthetic plastic surgery 라는 우리의 교과서에서 가장 처음부터 강조하고 나오는 내용이 조화와 균형, 비례입니다.

     

    Harmony, Balance, Proportionment

     

    조화 (Harmony) ;  예를 들어 눈 사이가 너무 가깝던가 너무 멀던가 하면 조화롭지 않죠. 또 코는 아주 높고 큰데 눈이나 입이 너무 작다던가 한다면 그것도 조화롭지 못합니다.

    균형 (Balance)  ; 양쪽 눈이 아주 짝짝이라던가, 얼굴 자체가 비대칭이라던가 코가 아주 휘어 있다던가, 그러면 균형이 깨져 있는 것입니다.


    비례, 비율 (Proportionment) ; 이마가 너무 좁다던가, 턱이 너무 앞으로 나왔다던가 얼굴 가운데 부분이 너무 꺼졌다던가, 입이 너무 돌출되었던가 하는 기타 등등의 문제는 비례와 비율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훈남을 단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없는 것같습니다. 일단 훈남 성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첫째로 나는 어떤 이미지와 개성으로 인식되고 싶은가?”

    또 둘째로 나의 이미지의 단점, 콤플렉스는 어떤 것인가?’ 하는 질문에 답해보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비례와 비율이 잘 맞아 있는가? 하는 항목입니다.

    남성의 얼굴 모양의 비율에 교과서적인 공식이 있진 않습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이미지에 알맞은 비율이 있고 그 비율에 벗어나는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 훈남 이미지를 갖추게 되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p.s.  본 블로그에 삽입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쓰여지지 않았으며 본인의 개인적인 소회를 읽는이들과 나누기 위해 사용하였음을 밝힙니다.

    2 Comments

    • 훈남되고파 2012.02.13 14:57 Modify/Delete | Reply

      선생님 안녕하세요.
      정말 말 못할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인데 너무 못생겨서 남들 앞에 잘 서지 못합니다.
      우연히 훈남성형이라는걸 검색해보고 원장님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성형이라는 것에 더욱 관심이 가게 되었어요.
      제 얼굴은.... 박진영 같이 생겼어요....
      박진영이야 능력이 있으니 성형을 하지 않아도 그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지만
      저는 첫 인상부터 사람들이 갖는 편견 때문에 얼굴을 제대로 들고 다니지 못합니다.
      자신감이라는거... 저도 한번쯤 가져보고 싶은데 성형을 통해 이러한 자신감은 얻을 수 있을까요?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 이주혁 원장 2012.02.13 17:15 신고 Modify/Delete

      네 반갑습니다. 댓글을 읽고보니 같은 남자로서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남자들한테는 여자들하고 달리 성형을 결심한다는 게 좀 비밀스러운 일에 속하기 때문에, 속시원히 털어놓고 의논할 상대도 없는 것이 가장 문제인 것같습니다.
      여자들은 언니, 동생 즉 자매들끼리 엄마랑 딸이 또 친구들끼리 맘 놓고 누가 어떻게 고쳤다더라 얘기하고 배우고 하는데 남자 형제들이나 아버지랑 아들끼리 그런 얘기를. 어림도 없죠.
      일단 위 글에 나온 내용이지만 글 쓰신 분도 자기 얼굴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시는 것이 첫번째 스텝입니다. 한데 20년을 바라본 자기 얼굴을 객관적으로 보는 게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 어떤 사람이건 타고난 매력적인 부분이 분명히 어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상담하면서 고칠 부분부터 찾아내지 않습니다. 원래 갖고 있는 매력을 끄집어 내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을 방문해주시면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누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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