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티스토리 뷰

    마른 체형 가슴수술

    매우 마른 체형 여성의 가슴수술 (가슴성형)

     

    Q.  저처럼 마른 사람도 가슴을 자연스럽게 수술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단, 너무 욕심을 많이 내지 않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가슴 수술을 하러 오는 분들 체형을 분석해보면, 비만한 체형인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것은 서양 즉 백인 여성들과 차이가 있는데, 미국이나 유럽 여성들은 그래도 가슴이 있는 분들이 수술을 하러 오는 반면 한국과 같은 동북아 여성들은 매우 마르고  가슴 조직이 극히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마른 사람들이 가슴수술을 할 때 기억해야 하는 점을 정리해 볼께요 (좀 불리한 점들이 몇 가지 있어요)

      

    첫째. 체형이 마르고 가슴이 작다는 것은 즉 보형물을 커버할 조직이 얇다는 의미....따라서, 보형물이 겉에서 비쳐 보일 수 있다는 점.

     

    둘째. 보형물이 바깥에서 만져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셋째. 리플링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

     

    이런 세가지 문제들이 가장 부작용으로 많이 거론됩니다. 즉 인조 가슴 티가 난다는 뜻이지요

     

    잘 된 가슴수술은

    첫째 인조로 보이지 않고 모태 가슴처럼 자연스럽고

    둘째 충분한 볼륨감을 주고

    셋째 자기 가슴 모양의 선천적인 문제점을 커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세 가지가 모두 만족스럽게 이루어졌다면 정말 백점짜리 수술이 되는 것이구요..

     

    하지만 아주 깡마른 분들에서만큼, 이 목적을 달성하기 힘든 경우도 드뭅니다. .

     

    왜냐 하면, 보형물은 실리콘이며, 실리콘은 인체와 전연 섞이거나 반응하지 않고 완전히 따로 노는 이물질입니다.  겉을 커버하는 조직 (Breast envelope 유방 외피) 이 두껍다면 얘네들이 패딩처럼 작용하면서 속안에 들어가 있는 이물질이 뭔지 몰르도록 감춰줄 수 있겠지만요

     

    유방 외피가 종잇장처럼 얇다. 그럼 보형물은 크게 넣으면서 볼륨감을 주되 가짜로 안 보이고 자연스럽게 만들기는 엄청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마른 분들은 저는 주로 물방울 타입을 권해 드립니다.

    자세히 보면 사람 가슴은 동그랗게 생기질 않았어요.

    오히려 그보다는 약간 기울어진 타원형에 가깝죠.

    둥근 보형물은, 모양이 어느정도 잘 잡혀 있는 유방을 더 크게 만드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양상에서 수정이 좀 필요한 가슴이다. 혹은 모양 자체가 좀 안 잡혀 있는 가슴이다. 그러면 물방울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죠.

     

     

    정말 너무 너무 말라서 뼈밖에 안 보일 정도인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형물을 알로덤으로 커버해서 수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1차 수술에서는 상당히 드물고요.

    보형물 수술을 했는데 너무 마진이 확실히 보이고 티가 많이 나는 경우에 2차 수술이 필요할 경우, 알로덤 커버를 들어가기도 합니다.

     

    상체만 말라 있고 하체나 복부엔 비교적 지방이 많은 분들이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결과를 내기에 비교적 유리해 집니다. 보형물 수술을 하면서 겉으로 지방이식을 해서 커버하면 됩니다. 즉 double augmentation 보형물 수술 + 지방이식으로 극복합니다.  (대부분의 마른 환자분들은 지방이식을 하기엔 피하지방이 너무 적어서 이렇게 못하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아주 마른 체격 여성의 가슴수술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