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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유방 수술

    오늘은 부유방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부유방이란?

     

    다유방증, 이소성 유방조직과 연결된 말입니다. 유방에 있는 조직과 똑같은 것이 유방이 아닌 곳에서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발달상으로, 태생기때에 포유동물의 공통적인 유선샘조직의 싹이 나타났다가 퇴화가 되는데, 퇴화 과정에 문제가 생겨서 그 조직들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겨드랑이에서 서혜부(사타구니)에 이르는 라인상에서 어디라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다유방 증상은 유선조직과 더불어 유두,유륜이 같이 있기도 합니다. 없는 경우도 있고요.

     

    겨드랑이에 부유방이 있는 경우, 임신시 통증과 부종, (유두/유륜이 있다면) 출산 후 모유 분비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부유방의 발현

     

    미국 인디언들에게 특히 흔하다고 하고요. 대체적으로 돌연변이처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남자에서 여자보다 더 흔합니다. 1~3%의 남자, 0.4~0.6%의 여자.

     

    이소성 유방조직은 신체의 어디서나 발견될 수 있지만, 부유방의 20%가 겨드랑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부유방의 증상

     

    보통 사춘기부터 보이며, 중앙부에 부유방 조직이 몰려 있고 주변브로는 지방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져지며 불룩하고 보기싫다고 느껴서 병원에 찾아오게 됩니다.

    초유 나오는 시기에 부유방의 뭉침이 실제 가슴쪽보다 더 아플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자극에 반응하여 증상을 나타내므로 초경, 임신, 수유시에 더 확실히 커지고 통증 등 증상도 더 발현하게 됩니다.

     

     

     

    부유방에서 미용적인 것 외에도 중요한 점 하나는 유방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환이 그대로 부유방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죠. 유방암, 섬유 선종 등 모든 병적 상태가 부유방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발현 빈도는 높지 않은 것같습니다.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엔 유방암에서와 똑같이 조직검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진  단

     

    부유방은 대체로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같습니다. 또 진단하기도 어렵습니다. 겉으로만 보고 확실히 알 수 있는 유두/유륜 조직이 같이 있으면 쉬운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지방조직이 모여 있는지 유방조직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에 따라 커지고 작아지곤 하며, 임신/수유 중에 커지고 불편, 불안감, 통증, 팔의 움직임 제한, 모유 분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유방이 의심되고 그것을 꼭 진단하려 할 때는 맘모그램(X-ray), 조직검사, 외과적 절제 후 조직검사 등을 해줘야 합니다.

     

     

    초음파를 하기도 하는데 겨드랑이의 부유방 조직은 정상 가슴에 있는 유선 실질 조직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MRI를 해서 확진하기도 하지만 부유방이 아주 크고 보기 싫지 않은 경우에는 이런 검사까지 가지 않습니다.

     

     

     

     

    치  료

     

    가장 확실한 치료는 외과적 절제입니다. 절제한 조직을 조직검사하면 그것이 확진으로 연결됩니다. 대부분은 보기 안 좋아서 떼어내곤 합니다. 지방흡입을 해서 외과적 절제를 대체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부유방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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