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티스토리 뷰

    형태 안정성 보형물이란

    형태 안정성 보형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같습니다.

     

    오늘은 형태 안정성 보형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여 포스팅을 진행하여 보겠습니다.

     

     

     

     

     

    형태 안정성 보형물이란 모양이 불규칙적으로 변하지 않고 일관된 제품군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형태 안정성 (Form stability)이란

     

    내용물인 겔의 끈끈한 정도가 높고 젤의 밀도가 높을수록 강하며

    외피 대비 젤의 볼륨 즉 충전률이 100%에 수렴할수록 강해지고

    외피 모양도 안정적일수록 강해지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형태 안정성 보형물의 장점은

     

    1) 내구성이 강하다. (파열, 누수 확률이 낮다)

    2) 구형구축의 가능성이 적어진다. (이론적으로 그렇고, 임상 확정되지 않음)

    3) 리플링이 적다

    4) 윗가슴의 볼륨을 채워주기에 좋다.

    5) 유방 실질의 위축이 발생할 확률이 적어진다. (임상적 데이타가 더 필요함) 

    6) 외피에 균열이 생긴다 하여도 겔이 새어나가지 않는다.

     

    형태 안정성 보형물의 단점은

     

    1) 수술시에 테크닉을 요한다.

    2) 대체로 더 비싸다

    3) 보형물을 넣기 위해 더 긴 절개가 필요하다.

    4) 환자들이 촉감이 덜 소프트하다고 느낀다.

    5) 큰 사이즈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불리하다.

     

     

     

    중요한 점 하나는, 현재까지 제조사에 의해 만들어져 시판되고 있는 그 어떤 보형물도, 완전하게 형태 안정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형태 안정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 보형물은 아직까지는 대체로 물방울 타입들입니다.

     

    앨러간의 물방울. 즉  스타일 410이 대표적인 제품이며

    멘토르의  물방울 보형물인 CPG (Contour profile gel), 실리메드의 물방울 타입 보형물들이 그렇습니다.

     

    앨러간의 인스피라라는 제품군 중 Truform2 제품들은 비록 라운드 타입이지만 높은 충전률로 인해 형태 안정성이 스타일 410보단 낮지만 어느 정도 높은 것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반면 형태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보형물은 

    멘토르의 라운드 타입 보형물들 (Mentor MemoryGel)

    앨러간의 물방울 보형물 중 소프트 터치 제품군

    폴리텍 실리콘 겔 제품군

     

    등입니다.

     

    이와 같이 현재는 워낙 다양한 range 의 보형물들이 많은 회사들에서 출시되었고 그 보형물들 하나하나를 다 이해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형태 안정성 보형물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환자분들께서는, 내가 형태 안정성이 강한 보형물을 쓸 것인지, 약한 보형물을 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여 보시고 수술하는 의사와 충분한 토의를 거치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드시 형태 안정성 보형물을 권하게 되는 경우는

     

    처진 가슴

    tuberous breast (덩이뿌리 모양 가슴)

    뾰족 가슴 (원뿔형 가슴) 

    윗 가슴이 많이 비어 있는 경우

    기타 오리지널 가슴 모양의 많은 변형이 필요한 경우

     

    로 권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