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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부사장님이야말로 한국에서 하차하시는 게 어떨지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 12. 10. 01:16

    청주 근처에 가면 피반령이라는 고갯길이 나옵니다. 피반령이라는 지명은 조선 중기 이원익 대감이 경주 목사로 부임하면서 생긴 일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죠. 당시 이 원익 대감은 4명의 가마꾼이 들고 가는 가마에 타고 고개를 넘고 있었는데 길이 워낙 험하다 보니 가마꾼들이 힘이 들어 가마를 들 수 없으니 걸어서 넘자고 청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 성질 더러운 대감님은 가마에서 내려 진노하여 가마꾼들에게 "쓸모 없는 놈들이니 짐승처럼 기어서 고개를 넘어가라!" 고 고함을 쳤다고 합니다. 이에 가마꾼들이 손발로 기어서 고개를 넘다보니 손 발에서 피가 터져 줄줄 흘렀다고 하죠. 이 고사를 따서 피반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조씨집안 항공사 큰따님이 자기 집안 비행기에 타셔서, 땅콩을 왜 종이봉지에 담아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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