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 아쉽기만 한 도토리묵밥

    Category 음식 맛집 이야기 on 2015. 5. 17. 23:45

    양평으로 가는 6번국도에서 청평 방향으로 향하는 37번 국도 고개를 넘어 가기 전에 아주 인상적인 식당이 하나 있어요. 도토리 묵밥집인데요. 양평을 대표하는 메뉴인 양평 해장국과 옥천 냉면 등에 밀려서(?) 그리 알려져 있진 않은 것같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메뉴에요. 한번정도는 먹을 만하다고 생각되어요. 왜 한번정도는. 이라고 말했느냐 하면,,. 제 입맛에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찬물에 밥을 말아먹는다는 게 영 제 뱃속에는 아니었던 것같아요. 어떻든, 음식의 기본 구성은 김치, 오이, 당근, 파, 고추, 김, 그리고 주인공인 묵이 들어가는 거고요. 거기 계란이 띄워지고 나중에 밥을 말게 됩니다. 김치랑 오이, 묵, 김의 조합은 나쁘지 않아요. 아니 사실 상당히 좋거든요. 제가 취향이 아닌 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