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op6 경연전은 저번주보다는 훨씬 더 좋았네요. 아마 제작진이 생방송 음향에 대해 저번 주에 혹독하게 시행착오를 겪어, 이번주엔 많이 신경을 쓴 것같아요. 그리고 참가자들도 생방송이라는 낯선 상황에 대해 많이 유연하게 대처하게 학습효과도 본 것같고요. 다들 저번주보다는 훨씬 더 덜 어색해하는 것같아서 좋았어요. 오늘 참가자들 경연 노래 얘기를 짧게 해 볼까요. 이진아 ; 웬지 앞으로 진아양이 토이, (유희열)를 똑같이 쫓아가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진아양은 보컬을 강조할 수 있는 어떤 가창력 위주의 가수라기보단 뮤지션이라고 부르는 게 훨씬 자연스러우니까요. 진아양이 앨범을 낸다면 대부분 with 000 이런 식으로 보컬을 섭외해서 가면 훨씬 더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두지 않을..
케이팝스타4 탑6 결정전. 이건 말하자면 오디션 프로 불변의 진리에요. 원래는 잘하던 친구들이, 생방송만 오면 떨어서 그런지 하여간 뒤로 갈수록 오디션 프로에선 들을 노래가 점점 더 없어져 가는 경향이 있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 생각해봤는데, 결국 시청률로 죽고 사는 TV 프로그램이라는 걸 뛰어넘지 못하는 것같아요. 오디션이란 인재를 발굴하자는 건데 발굴된 인재는 앞으로 훈련이나 기타 여러 가지 프로모션, 오랫동안의 신중한 준비를 거쳐 가수로 또는 배우로 데뷔시켜야 하는 거죠. 헌데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건 그 방송의 생리상 뒤로 갈수록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참가자들이 있게 마련이에요. 이들을 통해서 시청률을 계속 재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사 제작사 입장에서는 그걸 놓칠 수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