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 아무도 모르게 (치타, 에일리) 미디 편곡

    Category 음악이 좋아 on 2015. 7. 22. 14:57

    음악을 듣는 것도 물론 정말 즐거운 일이지만 음악을 만드는 건 더 재미있는 것같애요. 미디는 제가 아직 조금밖에 배우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상상 외로 재미있는 일이었네요. 비교하자면 노래를 만든다는 건 요리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할 수 있을 것같애요.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즐거운 이유는, (그게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즐겁겠지만...) 한 그릇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하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볼 수 있기 때문일꺼에요. 예컨대 닭발을 갖고 요리를 한다? 얼마나 맵게 할 것이며 채소를 어떤 걸 넣을 것인지 그대로 버무릴 것인지 아니면 튀길지 졸일지 ... 반찬은 단무지같은 걸 할지 계란찜을 할지 등등 무궁무진한 길이 있어요. 그런 "내 가족을 위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봐야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