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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지방이식 수술

    Q. 가슴성형을 지방이식으로 하는 방법은 효과가 있나요?

    A. 네.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Q. 지방이식 가슴성형은 안전한가요?

    A. 네. 안전하다는 것이 검증된 수술입니다.

    Q. 지방이식 가슴성형과 보형물을 넣는 가슴성형 중 어떤 게 더 좋은 방법인가요?

    A. 어느 쪽이 더 우월한 방법이라고 할 순 없어요.  경우에 맞는 필요한 수술을 해야 합니다.

    Q.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해도 되나요?

    A. 여기에 대해서는 http://v.daum.net/link/30271987?&CT=ER_POP  를 참조해 주세요.

     

     

    위의 질문들이 대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부분들입니다. 오늘은 지방이식 가슴성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가슴 지방이식수술은 언제부터 하게 되었는가?

     

    일단 역사부터 얘기해야겠네요. "역사"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을 꺼라고 지레짐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성형수술의 역사를 훑어보다보면 상당히 많이 놀라게 되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많은 것들을 거의 대부분 옛날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니까요.

     

     

     

     

    사람의 생각은 결국 크게 다르지 않은 법이에요.

    1890년 액체파라핀을 주입하는 수술을 누군가 시작했어요. 사상 최초의 외과적 수술을 통한 가슴 수술의 시발점이었어요.

    당연히 문제가 엄청나게 많았겠죠. 염증이 생겨서 가슴이 곪고 괴사가 일어나곤 했어요. 그런 일이 안 일어난다 해도 자꾸 여기저기 뭉쳐서 덩어리가 만져지곤 했고요.

    1920년 이후로 이런 방법은 완전히 퇴출됐어요.

     

     

     

    1920년에 가슴에 지방이식이 최초로 시작됐어요. 지금이랑 언뜻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복부나 엉덩이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서 가슴에 주입하는 방법이었어요. 이렇게 주입된 지방은 파라핀처럼 염증을 만들고 썩지는 않았지만, 급격히 흡수되어 없어지는 게 치명적인 문제였어요.  좋아 보였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주지를 못했던 거죠. 1940년 이후로 지방이식을 하는 사람들은 계속 줄어들었지만, 주로 유방암 수술 후에 재건을 해야 하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다시금 천천히 그 사용자가 늘어나게 되었어요. 

     

    1987년 미국 성형외과의사회에서는 가슴 지방이식 수술이 만드는 흉살 및 석회화가 진단방사선적으로 X-ray상 유방암을 검진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이 수술을 사실상 거부한다는 입장 표명을 한 바 있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 사실 "겁"을 내고 있긴 했어서인지, 이런 입장 표명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었어요.

     

    구조적 지방이식수술의 등장

     

     

     

     

    그러다가 1990년대에 미국 뉴욕 대학의 시드니 콜만 선생이 "구조적 지방 이식" 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테크닉적으로 잘 숙련시켰을 때 주입된 지방은 생각보다 잘 생착하며 가슴에서도 잘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어요. 

    또 콜만 선생은 가슴 지방이식은 유방암 진단에 전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였고요.

    이 이론에 흠잡을 데가 없었고, 점차 많은 의사들이 이에 동조하여 가슴 지방이식이 널리 시행되게 되자, 미국 성형외과 의사회도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가슴 지방이식 수술을 인정하게 되었지요. (2007년의 일이에요)

     

    당연하게도, 미국의 콜만 선생은 지방이식 수술의 최고의 대가라고 일컬어지고 있어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가슴 지방이식수술의 대부분은 이러한 "콜만 테크닉"에 기반하고 있다고 보아야 해요.

     

    콜만 선생은 한번의 수술에 약 300cc 정도의 지방이 더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번에 그것보다 더 넣으면 지방은 괴사하고 다 꺼지기만 할 꺼라고 하고요. 또 지방이식이라는 방법은 가슴 확대와 가슴 모양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아주 확실한 대안이라고 얘기합니다.

     

    지방 이식수술의 한계점

     

    그럼 콜만 선생이 이야기하는 가슴 지방이식수술의 한계에 대해 알아볼까요?

     

    "아주 크게 가슴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지방이식을 하기보다는 보형물 수술을 하는 것이 낫다. " 즉, 가슴지방이식은 비약적으로 볼륨을 크게 만들기에는 적절치 못하다는 뜻이에요.

    또 하나의 한계는 체형이에요.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 분들이 가슴에 넣을 충분한 양의 지방을 몸에서 얻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요.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볼륨 상승을 위해 한쪽 가슴에 넣는 지방의 양은 250~400cc 정도에요.

    자 그럼 양쪽 가슴에 넣으려면 800cc의 지방이 필요하겠네요.

    이식이 가능한 지방 800cc를 얻으려면, 허벅지나 복부에서 뽑는 지방은 그 2배, 1600cc 정도가 필요해요.

     

    이 정도의 양을 얻으려면 왜소하거나 마른 분들은 어림도 없어요. 게다가 지방이식은 한번에 끝나는 수술이 아니에요. 2~3회를 반복해야 하죠.

     

    배나 허벅지에 지방이 충분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지방을 어거지로 뽑으려다가 어떻게 될까요. 울퉁불퉁하고 보기싫어질 수밖에 없지요.

     

     

     

    가슴이 커지는 것도 중요한 일이에요. 잘 이식된 지방이 생착된 가슴은 만져보면 촉감이 그 어떤 보형물보다도 우수하고 또 구축 등의 문제점도 생기지 않지요. 하지만, 한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허벅지나 복부가 흉해진다면, 그 또한 좋게만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 부분이 가슴 지방이식수술의 최대의 한계점이기도 해요. 즉, 상당한 양의 살집을 갖고 있는 분들한테만 권할 만한 수술이라는 점이지요.

     

    가슴 지방이식수술이 적절한 환자는?

     

    한번의 지방 이식으로 넣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다면, 2차 지방이식을 생각해야겠죠.

    1차와 2차 지방이식 사이의 간격은 4개월정도로 생각해요. 즉, 지방을 넣고 난 후 4개월 후에 보았을 때 남아 있어야 의미있게 생착한 걸로 봐야 한다는 거지요.

     

    따라서 지방이식 가슴수술은, 인내심을 요해요.

    콜만 테크닉에 의한 모든 수술 작업은 다 100% 손으로 이루어지는 수작업이에요. 요즘 무슨무슨 기계를 보유하고 있어서 우리 병원은 다른 병원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 라고 선전하는 거 많이 보지만,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이에요. 제대로 지방이식을 수작업으로 하는 경우 수술 시간은 4~5시간정도나 걸리니 대단한 노동이죠. 

    이렇게 오랜 시간을 걸려서 수술을 해서 가슴이 많이 커졌다 싶었는데, 수술 직후에 보는 가슴은 사실 환각에 가까와요. 거기서 50% 이상이 빠져나가버리거든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4개월쯤 되면 이렇게 볼륨이 빠져나가버린 가슴을 보면서 맥이 풀려해요. 2차 지방이식을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보다는, 그냥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가슴 지방이식을 하고 싶은 분들은 몇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해요.

     

    첫째, 너무 큰 볼륨 업을 기대하지 않을 것.

    둘째, 2~3회차의 반복되는 수술과 6개월 이상의 기간을 버틸 인내심을 갖고 있을 것.

    셋째, 몸에 살이 충분히 많을 것. 즉 어느정도 이상의 체중을 갖고 있을 것. 

     

    이런 부분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으셔야 하겠습니다. 가슴 지방이식은 매우 훌륭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줄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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