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닐슨 코리아 시청률 집계를 보았는데요. 슈퍼스타 K 7의 시청률은 엠넷 0.8%, tvN 2%였습니다. 음원 차트 순위를 보면 멜론, 소리바다, 엠넷 등 주요 차트에서 단 한곡의 오디션 관련곡도 실시간 순위에 등극하지 못합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참가자들의 이름이 잠시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여전히, 아직도 사람들은 그 이름을 잘 기억 못합니다. 폭발적인 주목을 받는 스타성 오디션 참가자가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고요. 허각, 존박, 로이킴, 곽진원, 김필 등은 이미 슈퍼 위크 시즌에 자기들 이름을 스타덤에 올렸었거든요. 그러나 이번 시즌은 주요 참가자들중 그 누구의 이름도 대중들이 선명히 기억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다 보니 "슈스케7 이대로 외면 받을건가" 라는 제목의 기사..
오디션 프로....... 정말, 이젠 방송 컨텐츠 소비자 입장에서는 질릴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도 남을 듯한데요. 봄 가면 여름 오고 또 가을 겨울 오듯이 올해도 또 똑같은 시기에 같은 오디션 쇼가 방송되고 있어요. 시청자로서 고민은, 이걸 틀어서 꼭 봐야돼냐 하는 귀챠니즘이에요. ㅎ 이걸 안 보면 그냥 넘어가는 건데, 보면 사실 계속 보게 되거든요. 뭐 있겠어? 똑같지. 라는 생각에 손을 안 대고 있다가.... 어떻게 일부라도 봤다면 또 몰입하고 감탄하면서 계속 보게 됩니다. 뭐 사실 그런 게 쇼 비즈니스의 중독성이고 관중을 끌어들이는 힘의 정체겠죠. 슈스케7을 보면서 대중 가요의 흐름, K 팝의 나아갈 길을 생각하게 된다고 하면 과장일까요? 사실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음원 차트는 완전히 힙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