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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보형물의 삽입 과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보형물의 삽입 과정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보형물 삽입을 위해 얼마나 절개하게 되는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코히시브 겔 삽입시에는 보형물 사이즈가 200cc 중반이면 3.5~4.5cm.  200cc 후반~300cc 초반이면 4.5~5cm.  300cc 중반 이상이면 5~5.5cm의 절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개 길이가 꼭 중요하다기 보다는, 사실은 절개한 양쪽의 스킨 경계부가 강한 트라우마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의 심한 흉터는 대체로, 길이보다는 흉터의 모양과 넓이가 중요합니다. 힘들게 들어가겠다 싶은 상황에서는 절개 길이를 더 길게 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지요.

     

    2. 삽입의 테크닉

     

    식염수백을 넣을 때는 돌돌 말아서 그냥 집어 넣으면 되니 따로 테크닉이랄 게 없지요. 그러나 Pre-made  보형물, 즉 코히시브 겔같은 경우는 좁은 절개선을 벌려서 그 속으로 집어 넣어야 하니 오만 가지 테크닉이 개발됐어요.

    대체로 절개부위를 리트랙터로 들어서 넓혀 놓고 손가락으로 집어 넣는 방식이 고전적인 것이에요.

     

     

    그러나 손으로 넣는 과정에서 피부 상주균에 의해 보형물의 오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속으로 만들어진 리트릭터 사이에 코히시브 겔이 끼면서 외피의 파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지요.

     

    그래서 발명된 것이 funnel 테크닉이에요. 

     

     

    이와 같이 funnel을 사용하게 되면 첫째 오염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둘째 삽입시 보형물의 파열 가능성도 굉장히 줄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funnel을 쓴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좁은 절개선을 통해서 무리하게 큰 보형물을 우겨 넣으려 하면 gel fracture 와 같은 문제 (코히시브 겔 내부의 겔이 연속성을 잃고 이리저리 몰리게 됨) 가 발생할 우려는 여전히 있어요.

     

    3. 보형물 종류에 따른 삽입 방법

     

    스무스 타입이나 마이크로텍스쳐 타입 보형물은 윤활액이 없이도 그냥 쉽게 들어갑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적은 절개선으로 더 큰 사이즈를 넣기에 유리합니다.

    반면 텍스쳐드 타입, 풀 필링 보형물 물방울 보형물들은 공짜로 들어가질 않지요. 마찰력이 워낙 강하니까 상당히 힘겹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funnel을 쓴다 하더라도 윤활액을 대체로 많이 쓰게 됩니다.

     

    폴리우레탄 (마이크로탄) 보형물은 텍스쳐드 보형물보다도 더 마찰력이 강해요. 따라서 funnel 쓰고 윤활액 친다 해도 그래도 들여보내기 힘든 경우가 많지요. 대체로 마이크로탄을 삽입시키려면 실리콘에 비해서 최소 0.5cm 정도는 더 절개를 넣어야 합니다.

     

    스무스,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들은 삽입은 쉽지만 위치이동 (밑빠짐 등)이나 회전의 가능성이 높지요.

    텍스쳐드, 물방울 보형물, 특히 마이크로탄은 삽입이 어려운 반면 위치이동 (밑빠짐)이나 회전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이지 펀넬. 위는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을 넣은 사진. 아래는 물방울 타입 보형물을 넣은 사진.

    물방울은 겨드랑이로 진입시키려면 거꾸로 넣어야 한다.

     

     

    4. 절개 위치에 따른 삽입 방법

     

    보형물 삽입에 있어 가장 손쉬운 진입 위치 (절개 위치)는 두말 할 것 없이 밑주름선입니다.

    밑주름선은 입구만 통과하면 곧바로 보형물 포켓이고 다른 영향을 받는 것이 없으니 삽입이 빠르고 쉽습니다. 당연히 살에 대한 트라우마도 적고 gel fracture 같은 일도 잘 안 일어나죠. 보형물의 오염도 적으니 그때문에 구축 발생률도 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륜은 원래 유륜 사이즈가 얼마나 넓었느냐에 따라 차이가 심합니다. 원래 유륜이 아주 컸던 사람이라면 삽입이 되게 쉬운 반면 유륜이 작은 사람들은 많이 쨀 수가 없으니 삽입이 힘들어져요.

    겨드랑이는 팔쪽에서 가슴까지 내려보내야 하는 것이니 삽입하는데 경로가 길고 들어가면서 방향상 한번 꺾어야 돼요. 그때문에 겨드랑이로 특히 큰 사이즈의 보형물 삽입시에 살이 찢어지는 일이 왕왕 발생하지요.

    이런 문제로 인해, 겨드랑이로 수술할 때는 물방울이나 마이크로탄은 쓰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사이즈만 과도하지 않다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배꼽을 쓸 경우는 오로지 식염수백만 가능하지요. 코히시브 겔은 안 됩니다.

     

    오늘은 보형물 삽입 방법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Comments

    • seon 2018.11.21 06:58 신고 Modify/Delete | Reply

      원장선생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새가슴이라
      물방울 보형물을 찾고 있는데 앨러간, 멘토 물방울은 들어봤어도 벨라젤 물방울은 못들어 본거 같습니다. 벨라젤도 라운드타입 물방울 타입으로 나눠져 있나요?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 이주혁 원장 2018.11.21 11:45 신고 Modify/Delete

      네 판매사에서 마이크로텍스쳐 제품에 홍보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한테는 그것만 널리 알려져 있고요. 마이크로를 내기 전부터 모든 코히시브 겔 라인들을 판매하고 있었지요. 라운드 스무스, 텍스쳐, 물방울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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