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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실을 이용한 리프팅 (타이트닝)

    지난 번에 이어서 오늘은 모노실 즉, 가시가 없는 실을 이용한 처진 얼굴 리프팅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리프팅보다는 타이트닝에 가깝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노실은 옷걸이처럼 걸어주는 고리 부분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고정점이 없어 위로 끌고 올라가는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얼굴을 젊어보이게 하는 데는 이런 타이트닝 효과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전반적인 탄력 개선, 그리고 이마, 눈가, 이중턱, 심술보, 팔자주름 모두 실제로 얼굴과 목 전역에 다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노실의 변형으로 트윈실 (두 가닥이 고인 실)과 토네이도실 (회오리모양의 모노실)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거의 대부분 회오리실을 섞어서 시술하고 있습니다. 


    모노실은 주름을 가로질러 삽입되는데 대체로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아래에서 윗쪽으로, 그리고 격자 모양으로 쓰게 됩니다. 

    실의 양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강한 타이트닝 효과를 얻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옅은 근막층을 걸기 위해 피하지방보다 더 밑으로 들어가는 코그실에 비해 

    모노실들은 진피에 가깝게 들어갑니다. 피부에 가깝게 얕게 삽입되므로 이물감이나 튀어나옴 등이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만큼 얇은 실이 얇은 바늘에 매달려서 들어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술보 라인 부근에서 모노실을 사용할 땐 위의 그림과 같이 일단 마리오넷 주름을 가로질르는 실을 매몰하고 난 뒤 그에 수직으로 즉 실이 격자 모양이 될 수 있도록 적용하게 됩니다. 


     


    팔자주름에 시술할 경우 모노실은 팔자주름에 수직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는 방향으로 매몰되며, 또한 거기에 수직으로 격자가 되도록 다른 방향에서 또 한 무리의 실이 들어옵니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실들이 삽입되었을 때 더 타이트닝 능력이 강해진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나는 코그실을 써야 하는가, 아니면 모노실을 써서 타이트닝을 해야 하는가를 질문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정답은 항상 혼합입니다. 대부분의 노화는 그 패턴이 일정하기만 하질 않고 여러 가지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이마에는 보톡스를 넣어야 하고 미간에는 모노 실과 보톡스 필러의 혼합,  심술보에는 코그실과 모노실의 혼합, 팔자주름에는 필러와 스킨보톡스, 코그실 모노실의 혼합.  실전에서는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모노실을 이용한 처진 얼굴 리프팅에 대해 정리해 드렸습니다. 실제 본인의 얼굴에서 어떤 방식으로 노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한번 체크하고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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