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티스토리 뷰

    K팝스타5 6회 12월 27일분 방송 후기

    케이팝스타 시즌5의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제공 11.5%,  TNMS 제공 10.1%였습니다. 

    5주가 지난 지금 6회 방송분의 시청률은 12.4%, 9.6%였거든요. 별 변화가 없는 거죠. 


    정말 꾸준하게 가고 있어요.  참 의외에요.  슈퍼스타K7은 중간쯤 와서는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다시피했는데... 


    케이팝스타가 공중파 방송인데다 워낙 큰 기획사들이 출연 및 스폰으로 들어와 있고, 중장년층에서 고정 시청자 및 팬층이 생겼기 때문에 저렇게 시청률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느덧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끝나고 3라운드 팀 미션에 들어가는데 올해는 예전과 달리 팀 미션을 2번에 나눠서 하는 것같애요.  기존에는 참가자들끼리 임의로 팀을 결성하고 제비뽑기로 서바이벌 매치를 해서 지는 쪽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했는데 올해는 방식을 바꿨네요. 

    쇼케이스를 먼저 하고 그걸 보고서 팀을 해체시키기도 하고, 라이벌 매치하는 팀을 제작진에서 정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6회 방송분에서 2라운드 막바지에 류진, 서경덕, 임하은이 나왔어요. 차례차례 리뷰해 볼까요. 


    류진은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는데요.  바로 저번 시즌의 팀미션 핫초코팀의 박윤하-기다온과 똑같은 선곡이었어요.  



    류진은 CM송을 많이 불러서 경험도 많고 좀더 프로같은 느낌으로 들렸어요.  

    벤딩이랑 엇박이 많았고요.  어떻게 들으면 원숙하고 어떻게 들으면 그게 오히려 식상한 느낌으로 들려서... 

    분명히 잘 부르는 노래인데 사실, 너무 많이 들었던 노래가 나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감상/평가하기 되게 힘들어지곤 하거든요.  

    원곡도 생각나고 다른 리메이크도 기억나고요... 

    류진이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났고, 그걸 잘 다룰 줄 아는 친구라는 생각은 들지만 이 곡만 듣고선 어떤 평가를 하긴 되게 어렵네요.  좀 더 들어보고 싶어요. 


    서경덕이 이번 시즌의 히어로라는 데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같죠?  음색이 너무 좋습니다. 

    그냥 뭐 딴 생각이 안 드네요.  저음 톤이 매우 남성적이면서 감미롭기 때문에 그때문에 1라운드에서 많이들 충격적으로 보았던 것같은데요.  2라운드에서는 하림 노래를 부르면서 고음을 써야 하는 부분을 들려주었어요. 



    저는 서경덕이 좋네요.  고음도 좋아요.  저음도 갖고 있고 고음도 갖고 있다는 거에요.  근데, 저음만큼 좋지는 않았던 것같애요. 

    아마도, 그게 문제였던 거겠죠?  

    저번에 저음에 취했고 그걸 또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이, 고음이 나와버리니까 어? 이건... 아닌데? 글쎄? 이렇게 반응한 게 아닌가 싶어요.  

    심사위원들한테 좋은 소리를 못 들었는데요. 뭐 됐고요.  심사위원 3명이 어떻게 생각했건간에 저는 서경덕이 좋아요.  


    고음을 많이 써야 하는 노래를 굳이 선곡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존박이랑 허각을 합친 가수가 나온다면 과연 그게 인기가 있을까요?  

    서경덕의 치명적 무기는 중저음쪽이고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그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들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임하은이 뱅뱅을 불러 극찬을 받았죠.  



    근데 저는 그래요.  빌보드도 그렇고 가요도 그렇고 미래를 이끌어가고 가능성 있는 가수는 결국, 싱어송 라이터쪽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지금 추세는 자기 노래를 할 수 있어야만 롱런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뱅뱅. 신나는 리듬감은 좋지만 결국 이건 만약 다른 오디션에서 나왔다면 "스타킹 무대같다"란 평을 듣는데 그치지 않았을까요?  



    오디션은 자기 것을 보여줘야 하고 자기의 무기, 자기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데에 그 무대의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빌보드 차트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3명이 나눠 부르는 걸 난 혼자 한다. 이만큼 고음이 된다. 그런 걸 보여주는 건 스타킹이 맞죠. 

    임하은이 재능이 있는 친구인 건 맞는데, 이번 무대는 저는 글쎄요. 


    MSG의 멤버는 김사라, 최은지, 박민지였는데 박진영의 kiss me를 불렀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왜 칭찬을 받았는질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화음이 엇나갔거든요.  

    그리고 계속 자꾸 화음이 거슬리드라고요.  아마 박진영이 좋아하는 게 그루브고 이 노래는 그루브를 셋이서 같이 타야 한다라는 데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쓴 것같애요.  

    결론적으로 3명이서 즉흥적으로도 보일 수 있는 그루브를 맞춰서 노래를 끝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덕에 화음이 무너진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박민지의 가창력을 참 좋아하는데, 절정부에서 그런 매력을 잘 못 보여준 점이 아쉽고 3명이 자신만의 개성을 솔로 파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전부 다 한 분위기로 몰아나가려고 한 점이 이 노래에서 안타까왔네요. 


    마지막은 이수정-정진우조였는데,  almost is never enough를 부르는데 너무 이상해서 여러번 다시 돌려들었어요. 



    왜이렇게 이상하지? 왜 이상하지? 그렇게 생각하며 보는데 제가 생각한 결론적인 문제는,  

    둘이 호흡이 너무 틀리드라고요.  

    이수정은 담담하고 호흡이 계속 고요해요. 반면 진우는 자꾸 숨을 몰아쉬는 게 습성이 돼 있네요. 인터벌마다 호흡이 가쁘게 들어가고 그러다 보니 자꾸 감정이 날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진우 혼자서 불렀으면 저런 호흡으로 호소력 있게, 뭐 그런 맛으로 매력있게 들었을 수도 있어요.  


    근데 이수정은 절대 그런 분위기로 같이 들어가질 않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해요.  

    이런 면에서 둘이 혼성 듀엣으론 안 어울렸어요.  한 명은 감정이 북받쳐서 난리를 하고 있고 근데 그 상대방은 무슨 결혼 15년차 아내같은 느낌? 이래가지곤 노래 맛 안 살아요.  

    그리고 박진영이 right here라는 가사에서 맺음이 특별하다고 했는데 대체 뭐가 특별한 건지 잘 모르겠드라고요. 



    저는 수정이랑 진우 둘 다 너무 좋아요.  근데 둘이 같이 부른 무대는 아니었던 것같애요.  두 명 다, 더 좋은 조합이 분명 있을 것같애요. 


    오늘은 케이팝스타 5 6회. 12월 27일 방송분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 되세요... 
































     

    0 Comments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