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11명의 멤버가 모두 엠카운트다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고 데뷔 무대를 마쳤네요. 프로듀스 101의 헤로인들이 약 한 달동안 쉴 새 없이 준비해서 만든 무대이니만큼 정말 완벽했고 그동안 생긴 팬덤도 벌써부터 위력(?)을 뿜어낸 듯해요. 첫 앨범의 제목이 크리살리스 (번데기)인 모양인데, 나비가 되기 위해 아직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붙인 제목인 것같애요. 어떤 친구는 5년이나 연습생 생활을 하고 101에 나왔는데, 아직도 번데기라고 이름을 붙이기엔 좀 서운한 듯하죠. 근 4달에 이르는 프로듀스 101 경연을 지켜본 입장에서는 지금 탑11의 화려한 데뷔 무대를 보면서 좀 만감이 교차한다고나 할까? 좀 그렇네요. 이 친구들을 보면, 저 무대에 서있지 못한 다른 멤버들이 자꾸 떠올라서 그런가 봐요...
슈가맨 4월 26일 방송분에서는 4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마지막 데뷔 멤버들인 IOI 11명의 '엉덩이 2016' 공연이 방송되었습니다. 방송 시청률, tv cast 등에서의 동영상 조회수, 검색어 등극 등을 종합할 때 IOI는 대단한 성공을 앞두고 있다 생각됩니다. 멤버들의 실력이나 방송사 및 기획사들의 지원, 주변 스토리 등이 모두 광범위하고 대중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저는 이 11명의 데뷔 멤버 전원을 모두 좋아하고 뛰어난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과연 '그들만이 뛰어났었나?' 라고 질문을 던지고 싶긴 해요. 데뷔 멤버에 들어가지 못한 친구들 중에서 아까운 소녀들이 너무나 많았다. 는 거죠. 그러나 IOI 데뷔 멤버들이 실제로 실력이 너무나 압도적으로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