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곡을 또 하나 올려보려고요...
당시 존추와 장미지 조는 지존 팀을 결성하고 두 번째 곡을 경연에 들고 나왔는데 이 곡의 편곡상 음악적인 완성도는 그 전번에 극찬을 받은 Baby Baby에 못지 않았어요. 굉장히 좋더라고요.
하지만 보컬에서 문제가 좀 있었는지 서로 템포를 놓치고 미스가 났던 것때문에 점수가 많이 깎여서, 아깝게도 지난번처럼 크게 높은 호응을 얻진 못했어요.
그러나 이걸 피아노로 쳐보니까 완전 좋은데요. 제가 듣기에는....
음.. 막상 녹음한 걸 틀어서 직접 들어보니까 형편 없네요... ㅠ 좀 더 디테일하게 다듬어서 치면 훨씬 나을 것같긴 한데, 시간이..... (아파트에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들도 문제고..)
이 노래는 아예 원곡 악보도 뭣도 하나도 없이 제가 그냥 오디오만 들으면서 첨부터 끝까지 다 악보를 그려봤는데요 장난이 아니게 오래 걸렸네요... 어차피 솔로로 치니까 구성 자체는 간단했는데..
그나저나 존추군이 이제 미국에 돌아간다고 하니 정말 섭섭하네요.. 지존도 해체....
유튜브에서든 팬카페에서든 존추 장미지의 음악을 앞으론 언제 들어볼 수 있을지... 기약이... 슬퍼요.
날씨가 무지하게 좋네요. 존추군 부디 우릴 잊지 마시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음악이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성규의 27. 박윤하의 featuring (2) | 2015.05.11 |
---|---|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 P-255 (0) | 2015.04.24 |
나는 가수다3 가왕전 6강 - 절제와 분출 (0) | 2015.04.18 |
레이첼 야마가타의 Elephants. 그리고 비오는 날. (1) | 2015.04.16 |
대낮에 한 이별 복면가왕 (0) | 2015.04.1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