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시간 회복 시스템에 대한 오해 및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24시간 회복 시스템’은 유방수술의 권위자인 미국 Dallas의 John B. Tebbetts 가 처음 언급하였고 교과서 (AUGMENTATION MAMMAPLASTY, Redefining the patient and surgeon experience, Mosby, 2010, Elsevier Inc. pp.377~385) 에도 실린 내용으로서 지속적으로 유명 학술 논문에 게재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동일 저서에는 24시간 회복을 가능하게 하면 환자의 부작용 및 재수술률 역시 최소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는 흔히 생각하듯이 환자를 현혹하고 모객행위를 하기 위한 판촉성 문구가 아니라, ..
슈퍼맨, 배트맨, 로보캅, 아이언맨, 람보, .... 등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을 많이 끌고, 웃고 울고 박수 치게 만드는 이야깃거리들을 보면, 공통점들이 있는 것같애요.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손길이 가는 것.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타이밍 적절하게 누군가 나타나 주는 것. 그래서 문제를 아주 깨끗하게 해결하고 사라지는 것이지요. 이러한 캐릭터를 사람들은 '영웅'이라고 부르죠.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이야기들에 실상 거의 다 '영웅'이 들어가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해요. 사람의 심리 속에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우뚝 서고 싶은, 혼자서 박수받고 주목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그런 영웅이 될 수 있는 사람은 현실 속에서 몇몇 없..
오늘 아침에 영 기분이 안 좋아서 인터넷을 좀 오래 봤는데요. 포탈 사이트에서 "해외반응, 김연아 은메달 이해할 수 없어... 이구동성." 이라고 자꾸 보도가 뜨길래 직접 구글 헤짚고 외국어 싸이트들을 한번 검색해봤어요. 실제로 해외에서 열렬히 "김연아가 금메달이 맞다.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잘못됐다" 이렇게 보도하고 있는지 말이죠. 한 10개쯤 그 '외신들' 보도를 검색해 본 결과 제가 뒤져본 외신들에선 "불공정한 판정, 이해 안 되는 판정"이라는 표현은 찾아볼 수가 없드라고요. '홈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듯하다'라는 표현은 조금 보이긴 했지만요. 영국 가디언지 인터넷판의 보도입니다. 한국의 유나 킴은 전날 근소한 점수로 앞서고 있었고 프리에서 실수 없이 완벽한 프로그램을 펼쳤으나 소트니코바를 따돌리기엔..
휴.... 케이팝스타 시즌 3. 배틀 오디션의 12회에선 유희열씨가 엉엉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나오고 연관검색어에도 올랐는데요... 보면서 정말 착잡하면서도 느끼는 바가 있었네요. 오디션이라는 시스템의 특성상, 누군가는 떨어져나가고 몇 안 되는 친구들만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저기에 나와서 계속 위만 바라보고 올라가던 어린 친구들. 거기에서 낙방하였을 때, 과연 다음 라운드가 없는 그들의 생활이 어떻게 될까? 하는 점이에요. 사람들한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유명해지고, 명성을 얻고 싶고. 그런 열망에 처음에 출사표를 던졌을 수 있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칭찬을 받는 친구가 있고 혹평을 받는 친구가 있고, 아예 한 번도 주목조차 못 받는 친구가 있고, 허탈하게 그냥 집으로 가는 친구가 있고 결과적으론..
네이버 평점이 9.32더라고요. 후덜덜한 점수가 나왔어요. 새해 벽두부터, 관객들에게 최고의 찬사와 환영을 받는 영화가 나온 건데 그게 딴 것도 아닌 디즈니 애니메이션이었다는..... 근데 만약 저보고 이 영화의 평점을 주라면, 7.5점정도 주고 싶었네요. 제 생각은 이랬어요. 겨울 왕국은, 영화 자체는 아주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아니었어요. 특징이 있었다면 예쁜 공주가 나와서 멋진 왕자님이 구해주는 스토리에선 한참 벗어나서, 공주들 즉, 자매들 둘이 주인공이었던 점 정도? 남자들은 철저히 조연으로 완전히 배제되었다는 점이죠. 그러니까.... 여자인 자매가 주인공이며 자기 운명을 자기 손으로 만들고 있다. 왕자도, 근육 빵빵한 남자애도 별로 하는 거 없었다. ......이런건 타 애니메이션이나 동화 ..
정말.... 이번 케이팝스타 시즌3 대박이네요. 오디션 프로가 많아도 너무 많으니까요. 정말 이제 식상하고 질릴 때도 됐다는 생각으로 케이팝스타 시즌3 잘 안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한번 tv가 틀어져 있어서 딱 봤는데 그 이후로 화면에서 도저히 눈을 못 떼겠드라고요. 정말 정말 대박인 거에요. 매회마다 너무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별들의 전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라이벌 매치 역시 불꽃이 튀길 만큼 훌륭하고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음악성을 참가자들한테서 두루두루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귀도 완전 호강하고요 또 새로 합류한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씨. 심사평 하며 깨알개그며 모든 면에서 너무 재미가 있어요. 케이팝 시즌 1에서는 이하이 박지민때문에 봤어요. 시즌 2에서는 악동 뮤지션때문에 봤고요..
아름다움은 곧 자산 블로그가 오늘로써 누적 방문자수가 백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본 블로그는 개인적인 신변 잡기로부터 시작하여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점, 또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또 성형에 관련된 진솔한 저의 생각들을 나누기 위해 2011년 12월 22일 시작하였고 만 2년이 지난 지금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생각들에 호응해 주셨고 의견을 남겨주셔서 나름대로 하나의 그래도 의미는 있는 공간이 되지 않았나 하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 또 업무 중에 하나의 글을 쓰더라도 더 정성껏 쓰고 읽은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많은 양의 글을 남기기보다는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더 중점적으로 얘기하고자 애를 쓰곤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들을 작성해 보고,..
영화 변호인 감상문을 쓰기 전에 고리타분한 옛날 얘기 하나 꺼낼께요. (재미 없는데....) 제가 대학교 2학년 때니까... 91년도였던 것같네요. 뭐 벌써 20년도 더 전이네요. 1학기 중간고사 시험공부할 때였나 그럴 꺼에요. 도서관에 있다가 저녁 8시경? 아마도... 귀가하는 길이었어요. 지하철 역 계단을 올라오는데 전경(전투경찰)들이 쫙 도열해 있네요. 음 저 친구들 뭐 하나 또? 이러면서 가는데 (거기서 집까지 5분이 안 걸림) 전경 한 명이 신분증을 보재요. 전 멋도 모르고 학생증을 꺼냈죠. (그땐 제 학생증이 자랑스러웠나봐요 ㅋㅋ) 그랬더니 따라오래요. 뭐 잘못한 게 있는 것도 없고. 그냥 공부하다가 집에 가는데 경찰이랑 볼 일이 뭐 있나 싶어하면서, 그냥 또 따라갔죠. 근데 전경 버스에 타라..
가슴성형을 원하는 많은 환자들과 대화하면서, 늘 느끼는 점은, 소통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저는 늘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하는 말을 환자가 잘 알아듣게 할 수 있는가? 나는 환자가 소망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아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의사는 전문 지식을 갖고 있으며 자기가 배운 것과 경험이 늘 환자의 생각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흔히 의사들은 환자 인터뷰를 할 시에 환자의 소망을 무시하거나 반대로 환자의 호감도에 편승해, 영업적 전략적으로 환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식으로 가기도 합니다. 환자는 체계화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요즘은 매스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의사와의 상담 전에 미..
계사년 한 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고 곧 청말띠의 해. 갑오년 2014년 새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너무나 여기저기서 다들, 힘들다 힘들다 하는 말만 많이 들려왔던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모쪼록 많은 사람들 입에서, 이제 살 만하다. 좋아졌다.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졌다. 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뉴스를 볼 때 분열, 패가르기, 싸움 ....같은 말들은 찾기 힘들어지고 화합, 같이 살아나가기, 공존... 같은 말들이 많이 눈에 띄었으면 합니다. 2014년의 갑은 나무와 푸른색, 오는 말을 뜻하니 청말띠의 해입니다. 서양에서는 이를 유니콘에 비유한다고 하니 모쪼록 2014년은 행운과 행복, 좋은 일들만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엔 대한민국 지번주소 즉 몇 번지 몇 통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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