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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를 그리워하는 이유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5.06.12 15:14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시리즈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 2003년에 나왔죠. 벌써 그 시리즈가 종결된지 12년이나 됐군요. 후속 시리즈인 호빗 . 그 중 마지막편인 다섯 군대 전투가 2014년에 개봉되었으니 2001년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로부터 호빗 종결편까지 장장 14년간의 대장정이었던 셈입니다. 이 여섯 편의 영화가 한 편당 상영시간이 3시간 20분에 육박해요. 합하면 20시간에 가까운 영화였으니 정말 대단한 영상이었고, 대작이었던 건데요. 저는 이 긴 영화 시리즈를 전부 다 보고 또 복습까지 해도 그래도 재미가 있네요. 사실 이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인상깊었지만 저에겐 가장 머릿속에 오래 남아 있는 장면이 하나 있어요. 물론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에서 로한왕 세오덴이 기마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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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와 전염병 격리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5.06.03 19:44

    전염병은 사람을 겁에 질리게 만들고 근거 없는 뜬소문들을 양산합니다. 천연두,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뇌염, 흑사병 등이 한 번 돌았다 하면 지역 인구 자체를 반 가까이 줄여놓고 한 도시를 쑥대밭처럼 쓸고 지나가던 시절 인간은 전염병에 대처할 만한 힘이 없었어요. 병의 원인도 당연히 몰랐고.. 어떻게 그게 옮아가는 지도 몰랐고, 무지한 가운데 이를 무속적, 종교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였고... 전염병이 퍼져서 수도 없는 사람이 떼죽음을 당하면 천벌을 받았다 생각해 임금을 끌어내리기도 했고요. 태풍이나 지진, 해일도 마찬가지지만, 그게 닥쳐오기 직전까지 항상 인간은 공포에 휩쓸리는 것같애요. 전염병의 경우는 특히 더 그렇고요. 사람 마음 속이 무서움으로 뒤덮일수록 이성은 통제가 안되고 별별 헛소문, 근거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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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성형외과의 수술실 파티 사건을 보며....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5.01.02 01:46

    12월 28일경 한 SNS에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 현재상황'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들때문에 전국이 떠들썩해졌는데요. 강남 모 유명 성형외과의 '수술실 파티' 논란에 대해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TV와 인터넷 뉴스 등을 봤을 때 논란이 된 사진들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1. 수술실에서 불을 켠 케익을 간호조무사가 들고 있고 의사로 보이는 남성 사진이 있으며, 그 뒤로 얼굴이 포로 덮여서 누워 있는 환자가 한 명 있는 사진입니다. 아마 이 사진이 가장 문제였고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받은 것같습니다. 환자는 수술 중인데 의료진은 태연히 파티를 하고 놀고 있다니 말이되느냐는 것입니다. 사진은 중국의 SNS에 올라와 논란이 된 중국 병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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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12.13 23:39

    한국의 행복지수가 OECD 34개국 중 32위정도라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실 것같아요. 행복지수를 평가하는 11개 지수 중 한국은 소득 (10점 만점에 2.1점), 공동체 (1.6점) 은 최하위권에 머물렀고 주거, 고용, 환경, 일과 생활의 균형, 건강, 삶의 만족도 등에서 중위권을 기록합니다. 반면 한국의 GDP는 1조 1975억 달러로 2013년 기준 전세계에서 15위에 달합니다. (1인당 GDP 순위는 2만 3837달러로 33위...) 인당 국민소득이 2500만원쯤 되는 건데, 평균 4인가구라고 하면 한 가족이 1년에 1억원을 버는 셈이죠. 한 달이면 800만원이 넘는다!!! 좀... 지표는 지표일 뿐,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수치이긴 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 1인당 GDP도 그렇고 전세계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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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부사장님이야말로 한국에서 하차하시는 게 어떨지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12.10 01:16

    청주 근처에 가면 피반령이라는 고갯길이 나옵니다. 피반령이라는 지명은 조선 중기 이원익 대감이 경주 목사로 부임하면서 생긴 일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죠. 당시 이 원익 대감은 4명의 가마꾼이 들고 가는 가마에 타고 고개를 넘고 있었는데 길이 워낙 험하다 보니 가마꾼들이 힘이 들어 가마를 들 수 없으니 걸어서 넘자고 청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 성질 더러운 대감님은 가마에서 내려 진노하여 가마꾼들에게 "쓸모 없는 놈들이니 짐승처럼 기어서 고개를 넘어가라!" 고 고함을 쳤다고 합니다. 이에 가마꾼들이 손발로 기어서 고개를 넘다보니 손 발에서 피가 터져 줄줄 흘렀다고 하죠. 이 고사를 따서 피반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조씨집안 항공사 큰따님이 자기 집안 비행기에 타셔서, 땅콩을 왜 종이봉지에 담아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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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평 물안개와 오크밸리의 단풍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11.04 19:03

    올해 가을도 참 빨리 추워지네요... 단풍도 이제 많이 졌고... 이제 추운 겨울만 기다리며 채비를 해야겠네요..... 가을은 그 자체로 정말 최고의 계절인데, 매 해마다 짧아지는 것같아 늘 아쉬워요. 오늘은 가을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들로 포스팅해볼께요. 대성리 강변의 장관인 아침 물안개 경춘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많이 잊은 것같지만, 경춘가도를 달리다 보면 대성리가 나와요. 그 대성리 강가는 양수리나 남한강만큼 넓지는 않지만 청평호에서 내려오는 물길인만큼 더 깨끗해 보이고, 어릴 적 학생때 엠티를 가곤 했던 그 전원적인 분위기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경춘가도를 그대로 직진하면 가평을 거쳐 청평호 북쪽 길이 되어 남이섬, 강촌에 이르게 되고 대부분 행락객들이 이쪽에 많이 몰려 여름에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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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바이러스 한국 입국 금지?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11.03 15:10

    에볼라 바이러스 ; 치사율 25-90%. 1976년 콩고에서 최초로 확인. 인간과 영장류에게 치명적.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므로 아프리카 풍토병이라고도 불림. 자연 병원소는 과일 박쥐로 추정. 호흡기 감염으로는 발생하지 않고 혈액, 체액, 분비물과 긴밀한 접촉이 있을 경우에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짐. (즉 독감보다는 에이즈 또는 C형 간염과 더 비슷...) 콩고 이후 가봉, 코트디부아르, 수단, 우간다 등 6개국에서 발생 보고. 국내에는 한 건의 발병 사례도 없었음. 한국은 왜 유독 에볼라를 그렇게 무서워하는가? 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2014년 8월경 우리나라에서 자꾸 검색어에도 나오고 이슈가 되고 있었어요. 근데 그때가 지나자 또 얘기하는 이 별로 없이 잠잠해졌는데요.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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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이 신해철씨의 목숨을 가져갔는가?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10.30 18:36

    상황 전개 요약 (KCA 엔터테인먼트, 스카이 병원, 아산병원 발표를 통합) 신해철씨의 과거력 ; 5년 전 위밴드 수술 시행. 2년쯤 전 담낭절제술 시행 2014년 10월 현재 3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중. 사건의 발생과 전개 ; 10월 17일 오후 심한 복통 증세로 분당 소재 다른 병원을 찾았으나 바로 진료받을 수 없어 스카이 병원에 갔으며, 그곳에서 장협착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KCA측 발표) (송파구 가락동 소재의 이 병원은 고도 비만 전문병원이라 함) ??장협착에 관한 수술인지, 장협착 수술인지. 수술명이 모호함. 위밴드도 제거. ) 19일 오후 퇴원. 20일 새벽 수술 부위 통증이 있고 열이 나서 다시 스카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나옴. 그날 오후 다시 열이 많이 남. 다시 진료받고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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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내면 은행나무숲. 늦가을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10.17 19:20

    이번 가을은 좀 늦게 왔다 싶은데 되게 빨리 겨울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네요. 갈수록 가을이 짧아져요. 가을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좋은 계절인데~~~~ 오늘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는 곳이지만, 홍천 은행나무숲 사진을 좀 올려보려고 해요. 여긴 딱 10월달 중 일부만 개장하니까요. 1년 중에 방문할 수 있는 기간이 정말 짧아요. 근데 벌써 은행잎이 다 떨어지고 ... 변함없이 예쁘긴 하지만, 시즌이 끝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가을은 깊어갈수록 더 그 정취가 멋진 것같아요. 10월 중순이면 그리 깊은 가을은 아니지만,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은 요즘 장난이 아니네요.... 홍천 은행나무숲은 주변이 모두 분지처럼 산으로 첩첩이 둘러쌓인 곳이지만 그래도 바람이 꽤 많이 불어들어오네요. 그 바람을 견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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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신도시 야경

    Category 우리 세상 이야기들 on 2014.10.11 01:16

    정말 예쁜 곳이라고 생각해요. 송도 신도시 야경은 어디 내놔도 빠지질 않아요. 송도는 도시 기획을 잘못했다, 수요 예측을 파악하지 못했다 등 비판도 많이 나오는 모양이긴 한데요. 그래서 비어 있는 상가들도 많고 사람이 북적거리진 않긴 해요. 그래도 저는 사람 미어 터지는 델 워낙 싫어해서.... 여길 갈 때마다 사실 기분이 좋아져요. 차들이 많지 않으니 공기도 괜챦은 것같고, 모든 게 다 깨끗해요. 시설도 아주 잘 돼 있고.... 도시의 아름다움이라는 게, 삐까뻔적한 건축물과 네온사인만으로 이뤄지는 건 아닐 꺼에요. 자연 즉 나무와 숲, 그리고 사람의 손으로 이뤄진 건축물들이 잘 어우러져 있을 때 가장 아름다와지는 것같아요. 물이 같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고요. 한강이라는 어마어마한 물줄기가 있어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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